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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용훈 Sep 23. 2020

당신께 드리는 말 선물 (51)

"그렇게 살지 않을 겁니다."

By Jim Rohn


Let others lead small lives,

but not you.

Let other argue over small things,

but not you.

Let others cry over small hurts,

but not you.

Let others leave their future

in someone else’s hands,

but not you.   

By Jim Rohn

(American entrepreneur, author)      


다른 사람들은 소심하게 살도록

내버려 두세요.

당신은 그러지 말고요.

다른 사람들은 작은 일에 다투도록

내버려 두세요.

당신은 그러지 말고요.

다른 사람들은 작은 상처에 울도록

내버려 두세요.

당신은 그러지 말고요.

다른 사람들은 남의 손에 자신들의

미래를 맡기도록 내버려 두세요.

당신은 그러지 말고요.

(짐 론: 미국의 기업가, 작가)     


  작은 것에 연연하고, 소심하게 아쉬워하고, 별 것 아닌 일에 다투는 게 우리네 삶이죠. 조금만 어려우면 어린아이처럼 주저앉아 투정을 부리고 눈물을 흘립니다. 그러면서 남들 눈치나 보며 그들은 어찌하는지 궁금해합니다. 나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그저 남들이 만들어낸 손가락 그림자만 바라보고 있는 거죠. 사실 살면서 겪은 많은 일들이 우리를 그렇게 만들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소한 것을 양보했더니 더 많은 것을 요구하더군요. 웬만하면 참으려 해도 뒤돌아서서 없는 얘기를 지어내는 사람들을 보면 가만히 있는 내가 한심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그래서 나도 그를 비난하고, 혼자 불쾌한 기분으로 투덜거립니다. 왜 사람들은 알지도 못하면서 남 얘기를 하고, 쓸데없이 언성을 높이는 걸까요? 아무런 소득도 없이 스스로를 가볍게 만드는 그들과 동참하고 싶지 않습니다. 남에게는 그렇듯 험하게 대하면서도 자신의 작은 상처에는 무슨 큰일이라도 당한 것처럼 엄살을 떱니다. 그런 그들과 함께 하기 싫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미래를 생각할까요? 어떻게 살아야 할지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이 있을까요? 그런 사람들에게서 멀리 떨어지고 싶습니다. 나도 모르게 그런 그들을 닮아가고 있는 것을 느낄 때 너무 속이 상합니다. 키에르케고르는 “인생은 뒤를 봐야 이해가 되지만, 사는 것은 앞을 보고 살아가야 한다.”라고 말했죠. 인생은 남과 더불어 살아야 하는데 살다 보면 자꾸 그들과 멀어지게 됩니다. 그렇게 나만 소외되는 것 같습니다. 앞을 보고 살고 싶습니다. 곁눈질로 남들만 쳐다보며 내 앞의 긴 인생을 허비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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