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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용훈 Feb 14. 2021

모든 것이 기적입니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삶을 사는 데에는 오로지 두 가지 방식밖에 없다. 하나는 기적은 없는 것처럼 사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모든 것이 기적인 것처럼 사는 것이다.  하지만 깊이 생각해보지 않아도 일상의 삶을 통해 우리는 다른 사람들을 위해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우선 그들의 미소와 평안에 전적으로 우리의 행복이 달려있는 사람들, 그리고 알지는 못하지만 공감(共感)이라는 끈으로 우리가 그들의 운명에 묶여있는 많은 사람들을 위해서 말이다.    


하루에도 백번씩 나는 나의 내적, 외적 삶이 산 사람이든 죽은 사람이든, 다른 사람들의 수고에 기초하고 있다는 것, 그리고 내가 받아왔고, 지금도 받고 있는 것들을, 같은 만큼 그들에게 주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을 상기한다.     


인간은 우리가 ‘우주’라 부르는 것의 일부, 시간과 공간 속에 유한한 일부이다. 인간은 자신과 자신의 생각 그리고 감정들이 다른 사람들과는 분리된 것으로 느끼고 있지만 이는 의식의 시각적 망상이다. 이러한 망상은 우리에게는 일종의 감옥과 같아서 우리를 개인적인 욕망이나 가까운 몇몇 사람들에 대한 애정에 제한시키고 마는 것이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동정심의 범위를 넓혀 모든 살아있는 생명체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의 전부를 끌어안아 스스로를 이 감옥에서 자유롭게 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을 위해 사는 삶이 유일하게 가치 있는 삶인 것이다. “ (아인슈타인)       


“There are only two ways to live your life. One is as though nothing is a miracle. The other is as though everything is a miracle.     


But without deeper reflection one knows from daily life that one exists for other people; first of all for those upon whose smiles and well-being our own happiness is wholly dependent, and then for the many, unknown to us, to whose destinies we are bound by the ties of sympathy.     

A hundred times every day I remind myself that my inner and outer life are based on the labors of other men, living and dead, and that I must exert myself in order to give in the same measure as I have received and am still receiving.     


A human being is part of a whole, called by us the "Universe, " a part limited in time and space. He experiences himself, his thoughts and feelings, as something separated from the rest -a kind of optical delusion of his consciousness. This delusion is a kind of prison for us, restricting us to our personal desires and to affection for a few persons nearest us.     

Our task must be to free ourselves from this prison by widening our circles of compassion to embrace all living creatures and the whole of nature in its beauty.     


Only a life lived for others is worth living. “

(Albert Einstein)     


기적을 믿으시나요? 사실 기적은 믿는 것이 아니라 희망하는 것이지요. 기적 같은 일이 내게 일어나 고통과 환난과 번민에서 벗어나고 싶다고 간절히 바라는 것이니까요. 결코 벗어날 수 없을 것 같은 정신적, 육체적 고통의 끝에 희망과 함께 자리하는 것이 기적이기 때문입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그러한 고통과 희망과 기적은 내 삶 속에서 내내 계속되어왔던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우리는 벌써 고통 속에서 버려졌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는 살아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삶은 기적의 연속인 것입니다. 모든 것이 기적임을 믿지 않을 수 없는 것이죠. 단 한 번도 벗어나기 어려운 고통 속에 빠져본 적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그러한 삶 자체가 기적임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기적과 함께 하는 삶... 멋지지 않습니까? 그리고 그 기적의 끝에서 우리는 무수히 많은 얼굴들을 기억합니다. 탄생의 기적, 성취의 기적, 희망의 기적, 구원의 기적 그 하나하나에 겹쳐지는 얼굴들. 그들이 우리의 진정한 기적일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공기처럼 느끼지 못했던 일상의 기적... 우리가 움직이고, 누리고, 함께 하는 모든 것들이 누군가의 손길을 거치고 그들의 열정과 희생과 고난의 결과물임을 깨달을 때, 우리는 삶의 진정한 의미를 찾게 됩니다. 내가 행하는 모든 것들이 현재와 과거 그리고 미래의 누군가를 위한 것임은 진정 환희의 극치가 아닐 수 없을 것입니다. 매일의 삶을 사랑하세요. 그리고 기적이 우리와 함께 있다는 것을 믿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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