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를 미워하며 보내기에는 우리의 삶이 너무 짧습니다. 죽음의 순간 우리가 가장 후회할 일은 누군가를 미워했던 기억일지 모릅니다. 미움 속에서 삶을 마감하는 것은 우리가 저지를 수 있는 가장 어리석은 실수입니다.
시인은 사랑할 시간도 없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짧은 삶이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을 수는 없지요. 만일 무언가를 해야 한다면, 그건 아마도 작은 사랑의 수고일 것입니다. 누군가를, 무언가를 사랑하는 일은, 아무리 작은 사랑이라 하더라도, 이 허망한 시간의 흐름 속에서는 충분히 의미 있는 일일 겁니다. 누구에게나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