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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픽플러스 Oct 08. 2020

내차시세에 맞게 중고차를 판매하기 위해 기억할 부분은?



자동차를 거래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차에 대한 성능이나 옵션, 디자인도 물론 중요하지만 아무래도 부동산과 마찬가지로 자동차도 재산으로 포함되기 때문에 자동차의 '가격'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할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차량을 구입하는 것보다 어쩌면 가격적으로 더 예민해질 수 밖에 없는 경우는 바로 지금 내가 소유하고 있는 자동차를 다른 사람에게 판매할 때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러나 국내 중고차 시장의 유통구조와 다양한 중고차 감가요소를 고려했을 때 해가 바뀌고 차량의 노후화가 진행될수록, 자동차는 일종의 소모품이라는 특성 때문에 내 차량의 시세는 시간이 지날수록 자연스럽게 하락되기 마련입니다.





중고차를 판매하는 일은 대부분 금액적인 기대를 하기 힘들고 오히려 예상보다 손해를 보는 경우가 더 많아 차량 판매 시 고민을 할 수 밖에 없는데요.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는 내 차를 판매할 때 시세에 가장 알맞고 적절한 판매방법은 어떤 것이 있는지 기억해야 할 부분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자신의 중고차를 판매할 때 조금이라도 더 높은 금액을 받기 위해 다양한 곳을 통해 내 차 시세를 조회해보고 견적도 받아보게 됩니다만 결과적으로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고 오히려 현장 방문 시 추가적인 감가가 적용되어 오히려 더 손해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은 많은 사람들이 내 차를 판매할 때 딜러나 매매업체가 불러주는 가격이 100% 정확하다고 절대적인 판매 가격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차량 판매 시 견적보다 시세 확인 먼저




아직까지 적지 않은 분들이 자신의 중고차가 얼마에 거래되고 있는지 적절한 매매가격은 어느 정도인지 사전 시세조회를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보통 딜러나 중고차 매매업체가 책정하는 금액을 절대적인 매매가격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존재하는데요.





하지만 최근에는 오프라인 방식으로 견적을 받는 것보다는 각종 온라인 애플리케이션이나 중고차 플랫폼을 통해 평균 중고차 시세를 파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매입 시세까지 확인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견적을 내주는 사람은 온라인상 등록된 중고차 딜러나 업체가 대부분이겠지만 간단한 절차만으로 수 많은 딜러에게 견적을 한 번에 받아 시간도 아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유선상 책정 받은 시세도 같이 비교하면 가장 정확한 내 차 시세를 알 수 있고 얼마에 판매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지 차주 입장에서 확인기 가능하게 됩니다.



네 차 시세에 맞게 판매하려면 판매방법도 중요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형성된 시세는 주로 신차 출고가를 기준으로 연식, 주행거리, 사고유무, 등급, 옵션, 브랜드, 선호도 등등 다양한 요소들로 인해 결정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요소들 중에서 가격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부분인 연식과 주행거리에 대한 부분을 짚고 넘어가야 하는데요.





사람으로 치면 나이와 같다고 볼 수 있는 자동차의 연식과 주행거리는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차량 노후화의 기준으로 보기 때문에 시세 또는 차량 가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내수시장에서 중고차가 거래 가능한 자동차들은 매우 다양하지만 가장 큰 틀 안에서의 주로 상위 두 가지 요인들을 기준으로 소비자들은 중고차로서 살만한지 살만하지 않은지 평가를 하게 되고 거래 성사까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국내에서 판매하는 것이 유리한 중고차들의 기본적인 상태를 누적 주행거리로 정리해보면 휘발유 차량은 15만km 미만, 디젤 차량은 20만km 미만 정도입니다. 2010년식 이상의 차량이 해당 수치를 넘어가는 경우는 연평균 주행거리를 초과하는 수준으로 일반 소비자가 느끼기에 운행량이 많아 차량에 수리할 부분도 있고 노후되었다는 뜻으로 판단하게 됩니다.





또한 연식이 낮은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주행거리가 10만km 정도라고 해도 오래된 차량이라 모델 자체가 단종, 또는 사실상 비인기 모델로 전락되버려 사실상 연식이 낮은 차량도 국내 판매 시 매매 자체가 힘들거나 가격 기대도 할 수 없는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국내 거래용인지 폐차용인지 또는 연식대비 주행거리가 매우 높거나 사고이력이 있어 국내 판매가 어려울 때 유리한 중고차 수출 같은 다양한 판매방법이 존재하기 때문에 판매방법 선택 뒤 시세 견적 및 비교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 국내 거래용 : 휘발유 15만 km 미만 경유차 20만km 미만, 무사고/단순교환

- 폐차용 중고차 : 운행 불가능, 자동차로서 상품성이 없는 경우

- 중고차 수출용 : 주행거리가 연식대비 매우 높거나 사고이력이 존재하는 경우










신차가 아닌 중고차를 거래하는 일은 굉장히 고민이 많이 필요하게 됩니다. 하지만 사전에 충분한 준비작업이 이루어질 경우, 오늘 말씀드린 평균 시세를 파악하고, 중고차 시세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들 중 연식이나 주행거리를 통해 내 차량 상태는 어떤지 확인한 뒤 마지막은 내 차가 가장 알맞은 판매방법을 선택하시는 것이 어쩌면 가장 좋은 중고차 거래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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