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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픽플러스 Apr 30. 2021

중고차수출시세 확인할 때, 업체에게전달 필수 사항은?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자동차를 판매할 때 대부분의 차주들은 국내 중고차 딜러 또는 매매업체를 통해 내 차의 가격은 얼마인지 견적을 받아보고 진행하게 됩니다. 중고차를 거래할 때 가장 높게 판매할 수 있는 곳이 바로 국내 내수 시장이지만오히려 그 반대인 경우도 존재하는 것 또한 국내 중고차 시장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국내 견적을 이미 받아 봤거나 혹은 과거에 경험이 있는 차주라면내 차 팔 때 중고차 내수시장에서 원하는 금액이나 평균 매매시세에 맞게 판매하기 위해서는 다소 조건이 까다롭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흔히 ‘중고차감가’라고도 하는 이 금액 하락 요소들이 너무나 다양할 뿐만 아니라 변화하는 자동차 구매 트렌드에도 즉각적으로 반응하기 때문입니다.


중고차를 거래할 때 가장 치명적인 영향을 주는 대표 감가 요소차량의 연식주행거리그리고 사고유무를 뽑을 수 있는데운전하는 동안 자연스럽게 늘어나는 이 3가지 요소에 의해 가장 금액적인 손실이 불가피하게 됩니다.


그래서 간혹 주행거리가 매우 높은 차량(20,30만 km 이상)들이나 국내에서는 더 이상 선호하지 않는 연식의 차량을 보유한 차주들을 중심으로 국내 중고차 감가 요소들에 대한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은 중고차수출을 통해 해외로 차량을 판매하는 분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우선 기본적으로 중고차 수출도 또 하나의 중고차 판매방법인 만큼, 시세라는 것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세’라는 것이 존재한다면 차주 입장에서 또한 견적을 받아봐야 결정을 내리게 될 텐데요. 그렇다면 중고차 수출로 자신의 중고차를 판매할 때 금액적으로 유리한 부분은 무엇인지, 견적을 받아볼 때 어떠한 부분들이 매입금액 책정에 있어 더욱 유리할 수 있는지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중고차 수출이 가능한 차량인지부터 확인



- 현지 수요통관법, 도로환경에 따라 달라지는 중고차수출시세



보유하고 있는 차량을 판매할 때 유선 또는 무선 상담 시에도 차량 정보 교환은 필수적입니다. 그러나 직수출로 진행할 때 가장 중요한 부분은 자신의 차량이 수출 시장에서 거래가 이루어지는 차량인지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자 업체를 통해 차주가 먼저 해야 할 일입니다.




일반적으로 내수시장에서는 찾는 사람이 조금이라도 있고 차량 상태도 양호하다면 차종에 따른 큰 문제 없이 매입을 진행하게 됩니다. 그러나 중고차 수출 시장에서는 수출대상국현지의 국산 중고차에 대한 수요와 수입된 중고차 통관법에 따라 수출 시세, 나아가 수출 가능 여부도 달라지기 때문에 차종과 연식에 따른 수출 가능 여부를 가장 먼저 알아보아야 합니다.




나라마다 달라지는
수출 가능 조건




예를 들어 과거 중고차 수출 시장에서 가장 활발한 거래량을 보여주었던 러시아와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수입 중고차에 대한 통관법이 다소 까다로워지면서, 2016년식 이상의 중고차들만 수출이 가능해진 상태입니다.



그리고 중남미나 아프리카 국가처럼 장거리 운전 빈도는 높지만 도로포장이 좋지 않은 국가에서는 세단보다는 디젤 SUV에 대한 시세가 일반 승용 세단에 비해 높게 유지하고 있어, 현지 개발도상국 도로환경에 따른 적합 차종에 대한 부분도 시세 및 수출 가능 여부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작년부터 우크라이나, 아제르바이잔같이 몇몇 C.I.S 국가에서 좌 핸들 차량도 차량등록이 가능해지면서 독일, 미국, 일본차 대비 가성비가 좋은 국산 중고차를 대거 수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수입된 중고차 중에서 엔진 배기량이 2,000cc를 초과할 경우에는 통관 시, 현지 기준으로 엄청난 수준의 통관세를 지급해야만 차량 등록이 가능한 상태입니다.

즉, 같은 모델에 같은 연식의 국산 중고차라고 해도 다른 엔진 종류로 인한 배기량 차이에 따라서도 중고차 수출 시세가 다르거나 상황에 따라 진행조차 안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2. 수출 시세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요소 강조



수출대상국에서 인기 있는 차량 옵션들(선루프, 스마트키흰색4륜 구동 등등…)



모든 마켓에서 공통적인 부분이듯이 어떤 물건에 대한 수요가 높은 곳에 그리고 가장 필요로 하는 곳에 판매해야 그 값어치를 최대로 인정해 줍니다. 중고차 수출 시장도 마찬가지로 앞서 말씀드린 현지 수요에 따라 수출 시세가 형성이 되고 금액 차이도 발생하게 됩니다.



차종에 따른 시세 변화도 있지만차를 선택할 때 중요시 생각하는 각종 옵션편의 장치에 따라서도 수출 시세 차이가 발생하는데요. 물론 국내 중고차 시장도 마찬가지겠지만, 수출이 이루어지는 대부분의 국가들은 더운 나라들인 만큼, 흰색 차량을 가장 선호하고 있습니다. 또한 개방감을 선사해 주는 선루프(파노라마 선루프 포함), 스마트키순정 내비게이션, 4륜 구동같이 고가의 옵션을 포함한 차량은 우리나라에서 생각하는 값어치 그 이상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수출 시세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차종 또는 수출되는 국가에 따라 상이하지만, 현지에서 선호하는 옵션 장착 여부에 따라 100-200만 원 정도까지 시세 차이가 발생할 수 있을 정도로 차량 옵션에 대한 비중이 크기 때문에 수출 상담 구두상으로나 사진상으로도 꼭 업체에게 전달할 필요가 있습니다.

 


중고차 수출 시세 확인하고
국내 매매시세도 비교해 볼 차량은?




다양한 중고차 감가요소가 적용되는 국내 중고차 매매와는 조금 다르게 수출 시장에서는 현지에서 얼마만큼의 수요가 존재하고 매력적인 차량인지에 따라 시세 차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처럼 차량의 주행거리만으로 중고차의 모든 것으로 평가하려는 내수 시장과는 달리 차량의 실질적인 성능엔진과 미션을 더 중요시하고 필요한 차종과 옵션을 더욱 높은 값어치로 인정해 주고 있습니다.


때문에 상대적으로 주행거리가 높은 차량들, 연식은 비교적 높은 편이지만 장거리 운행이 잦아 주행거리가 20-30만 km 이상이라면 일반 매매 위주보다는 수출도 같이 비교해 더욱 높은 금액을 주는 쪽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2021년 현재 수출 시장에서 국내 매매 보다 직수출이 금액적으로 유리할 수 있는 조건 및 차종을 정리해 보면, 기본적으로 주행거리는 국내 매매가 사실상 어려운 수준인 20만 km 이상을 기준으로 2010년식 이상의 휘발유 승용 세단 차량들과 2008년식 이상의 디젤 SUV들이라면 비교해 볼 가치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매매와는 다른 기준으로 자신의 중고차를 판매할 수 있는 중고차 수출, 오늘 정리한 내용 확인하시어 업체와 상담 시 최대한 높은 값어치를 인정받아 진행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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