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픽플러스 Dec 20. 2021

중고차 견적이 다른 이유는 무엇일까?



타고 다니던 차량을 바꾸고 싶을 때 제일 처음으로 생각이 드는 것은 내 차를 얼마에 판매할 수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요즘은 물건을 사용하고 되파는 것을 많이 하기 때문에 새것처럼 사용을 하지만 조금이라도 흠집이 나거나 기기의 경우 오래된 기기라면 그만큼 가치가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중고차 또한 아무리 깨끗하게 타고 다녔어도 연식이 오래되었거나 주행거리가 높다면 가치가 떨어지게 됩니다. 여기저기 견적을 조회하다 보면 생각보다 낮은 금액대에 실망을 하고 금액대가 천차만별 달라서 머리가 복잡하실 텐데요. 같은 조건임에도 견적을 다르게 내주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중고차 금액이 책정되는 요소는?


중고차는 말 그대로 중고 자동차이기 때문에 금액이 책정되는 기준은 노후화 상태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신차 출고 가격이 각 등급마다 100만 원 이상 금액 차이가 나고 옵션을 추가할 때마다 몇 십만 원에서 많게는 몇 백만 원까지 추가가 되는데 이런 부분이 중고차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구매하는 입장이라면 누구나 짧은 주행거리와 최신식에 가까운 차량을 선호하기 때문에 이 부분이 크게 감가가 되는 요소들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연식과 주행거리는 자동차의 나이로 불리므로 이 두 가지가 불리하다면 큰 시세 차이 벌어지게 됩니다. 평균적으로 10만 km 미만인 차량과 그 이상인 차량이 몇 백만 원씩 차이가 나기 때문에 아무래도 중고차로 되팔 때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죠. 이렇다 보니 같은 등급의 차량이라도 연식과 주행거리에 따라서 금액이 다르게 책정될 수밖에 없습니다.

업체마다 다른 시세와 매입가


그렇다면 차량 컨디션에 따라서 중고차의 가격이 달라지는 것은 알겠지만 업체마다 매입하는 금액이 다른 이유는 뭘까요? 견적이 높은 업체는 무조건 마진을 많이 남기는 나쁜 업체라고 볼 수 없습니다. 업체마다 견적이 다른 이유는 내 차량에 대한 판매 시세는 어느 정도 정해져 있지만 업체마다 매입하기 위해 견적을 내는 기준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A 업체는 상품화 비용 없이 판매가 바로 이루어질 수 있는 A급 차량을 기준으로 견적을 내준다면 B 업체는 아무래도 중고 차량이다 보니 어느 정도 상품화 작업과 수리 과정을 거쳐 판매를 해야 하기 때문에 그런 금액들을 예상해서 견적 내줄 수 있습니다. 또는 C 업체는 판매 경험이 많고 자신이 있기 때문에 애초에 좀 더 높은 금액을 제시를 할 수 있는 것이죠.

업체는 모든 차량의 시세를 다 안다?


중고차 딜러 업체들이 모든 차량, 모든 모델들의 시세를 정확하게 다 알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딜러들도 마찬가지고 시세조회 사이트에서 고객님들의 차량을 같은 조건들의 차량과 비교하며 시세 조회를 하는데요. 판매하려고 하는 차량을 판매한 경험이 있는 곳과 그렇지 못 한 곳에서 제시하는 견적은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내 차를 판매할 때 동일한 모델을 전문적으로 판매가 이루어지는 곳에 문의를 하거나 미리 시세조회 사이트에서 내 차량과 같은 조건의 차량들을 조회해 보고 딜러에게 역으로 문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중고차 견적이 다른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많은 분들이 중고차를 무조건 딜러나 매매상사에서만 판매가 이루어지는 줄 알고 있지만 폐차나 해외로 수출을 보내는 방법도 있습니다. 국내에서 감가가 많이 이루어질 수밖에 없는 요소들인 연식과 주행거리 그리고 사고 차량들은 오히려 해외로 수출을 보내게 된다면 국내보다 더 유리하게 높은 가치를 받고 판매할 수 있으니 수출도 함께 알아보며 비교하시고 판매하는 것이 조금이라도 금액을 더 받고 판매할 수 있습니다.







작가의 이전글 중고차 매매 시세가 정해지는 기준은 무엇인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