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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픽플러스 Dec 09. 2022

내 중고차 가격을 알아야 판매가 쉬운 이유는?



잘 타고 다니던 내차를 판매하게 되는데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습니다. 유가 상승으로 인해 연비가 좋은 차량으로 차량을 바꾸거나 아니면 그냥 차량을 처분하는 경우, 그 이외에도 다양한 이유로 인해 차량을 판매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차량을 구매할때는 두가지의 루트가 있습니다. 신차를 구매하는 방법과 중고차를 구매하는 방법인데, 신차의 경우 새상품이기 때문에 하자나 특이사항은 없는지 등 신경 써야할 부분이 많지 않지만, 중고차의 경우 이미 누군가 사용한 중고제품이기 때문에 엔진,미션 상태나 소모품 상태 등 더욱 신경써야할 부분들이 많습니다.




내차를 판매할때 이론적으로는 돈을 받고 차량을 판매하는거면 되니까 쉬운것 같지만, 이미 중고인 상태이기 때문에 정해진 가격이 없어 마냥 제값을 받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또 내차의 시세를 모르는 경우 어느정도에 판매를 해야하는지 감이 오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오늘은 내 중고차를 판매할때 시세를 왜 알고 있어야 판매가 편해지는지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우선, 내차가 얼마에 거래가 되고 있는지 확인해보기!




우선적으로 현재 내 차가 어느정도 금액에 구매가 가능한지 알아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국내 대표적인 중고차 거래 사이트에 접속하여 내차와 비슷한 스펙을 보유한 차량이 어느정도 금액에 거래가 되고 있는지에 대해 파악을 해보는게 좋습니다.





현재 거래가 되고 있는 금액을 보았을때 대략적인 중고차 매입 시세를 확인할 수 있는데, 판매자의 영업마진, 상품화 비용 등이 더해진 금액이기 때문에 국산차를 기준으로 대략 150~200만원 정도를 제외한 금액이 대략적인 내차의 매입금액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대략적인 매입 시세대로 내 차를 판매할 수 있을까?




대략적인 매입시세를 확인한 후에 과연 그 금액에 내차를 판매할 수 있을까요? 현재 판매하는 몇가지 루트를 확인해보면, 일단 내수시장에 내 중고차를 팔때에는 다양한 감가의 요소들이 있습니다. 외관에 기스가 있거나, 내장재에 손상 혹은 오염이 있고 엔진,미션 그리고 소모품 등 어느 부분 하나라도 문제가 있는 경우 감가를 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행거리가 많거나 국내 내수시장에서 선호하지 않는 차량인 경우 폐차를 통해 차량을 판매하는 방법도 있지만, 내 차량이 정상적으로 운행이 가능한 상태라면 폐차는 최종으로 결정되는 루트이며 일반적으로 판매할때 보다 훨씬 낮은 금액이 형성 되기 때문에 사고나 침수 등의 큰 이슈가 없다면 최후의 수단으로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이런 경우에 생각을 해볼 수 있는 판매루트는 중고차 수출로 내차를 판매하는 방법입니다. 중고차 수출의 경우 주행거리가 많거나, 사고가 있거나 혹은 국내에서 선호하지 않는 차종, 수동 미션 일때 더 유리한 판매방법일 수 있습니다.





한번씩 인터넷 상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사진이나 영상을 보다 보면 대한민국의 자동차가 많이 돌아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물론 신차도 많이 수출이 되고 있지만 대한민국의 중고차 수출도 활발하게 이루어 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수요가 낮으면 가격이 떨어지고, 수요가 높으면 가격이 올라가는 수요와 공급법칙에 의거하여, 꾸준한 수요가 있기 때문에 국내 내수시장에 판매할때 보다 더 높은가격에 내차를 판매할 수도 있겠습니다. 또한 차량을 판단하는 기준이 국내 내수시장에 판매할때보다 덜 까다롭다는 점과 판매할때의 서류가 간편하다는 장점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차량을 판매할때 유리한 선택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내차를 판매할때 내 차의 현재 거래되고 있는 가격을 통해 대략적인 매입시세를 파악하고 어떤 루트로 판매를 해야 더 유리한 조건에 쉽게 팔 수있는지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단 하나의 루트로 생각하는게 아니라, 대략적인 내차의 시세를 알고 견적을 받아 판매를 하는게 현명하게 차량을 판매하는 방법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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