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픽플러스 Nov 08. 2018

가을의 낭만 낙엽, 자동차에게는 적이다!

가을철 낙엽이 자동차에 미치는 영향

추적추적 내리는 비와 심해진 미세먼지가 심해지기 전까지 맑은 하늘을 보며 가을임을 여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을 하면 떠오르는 것은 단연 단풍이죠. 10월 말부터 현재 11월 초까지 단풍 절정기 인데요. 이런 가을 단풍은 낭만의 상징입니다. 그런데 계속되는 비때문에 단풍으로 물든 잎사귀가 도로와 주차장에 가득 떨어지면 자동차에게는 외관은 물론 안전까지 헤치는 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가장 먼저 낙엽이 자동차에 쌓이게 되면 자동차의 외관을 헤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단지 낙엽이 쌓여 있기 때문에 외관을 헤친다는 것이 아니라 자동차의 도장면에 손상이 갈 수도 있다는 것이죠. 요즘처럼 밤 기온이 떨어지는 가을에는 밤 사이 이슬이 내리기 좋은 계절인데요.




이런 밤이슬과 낙엽이 만나게 되면 1차적으로 낙엽이 자동차에 달라붙어 잘 떨어지지 않게 됩니다. 그리고 이슬과 만난 낙엽은 썩기 좋은 상태가 되고 부패가 시작되면 산성 물질을 내뿜게 되죠. 그다음 이 산성 물질은 차량 도장면을 손상시킵니다.



이뿐만 아니라 잘 떨어지지 않는 낙엽이 자동차의 흡입구를 막게 되면 공기 유입을 방해하게 되고 라디에이터에 달라붙으면 냉각 성능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되기도 하죠.



그리고 이렇게 젖은 낙엽이 차량이 아닌 도로에 떨어지게 되면 비 오는 날 경험하게 되는 수막현상과 비슷한 현상을 만들어 냅니다. 타이어와 노면 사이에 낙엽이 마찰력을 떨어뜨리는 것이죠. 심지어 젖은 낙엽은 잘 부서지지도 노면에서 잘 떨어지지도 않아 가끔씩 위험한 현상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또한 도로 위의 낙엽은 물과 달리 울긋불긋 다양한 색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운전자에게 혼동을 주기도 합니다. 특히 노란색 은행잎이 쌓여 있는 경우 노란색 중앙선과 구분이 쉽지 않아 차선을 이탈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하죠.



낙엽은 젖었을 때 외에 말랐을 때도 차량의 안전을 위협하는 존재입니다. 낙엽이 엔진룸 혹은 배기구 등에 들어가 바짝 마르게 되면 엔진 열과 배기구 과열 시 불이 붙이 정말 쉬운 불쏘시개가 되죠.


그래서 도로 위에 떨어진 낙엽은 어찌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자동차를 밤새 나무 아래 주차를 했다면 한 번씩 바깥의 낙엽을 털어내는 것은 물론 엔진룸과 배기구 등을 확인해서 숨어 있는 낙엽이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내 차 팔기 전 필수 체크! 직수출 견적 확인하기

작가의 이전글 자동차 보험료 깎아주는 자동차 옵션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