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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픽플러스 Aug 20. 2020

싼타페DM 중고차판매 국내매매 vs 해외 직수출


현대자동차에서 만들어진 가장 대표적이고 국민 SUV라는 칭호와 함께 많은 사람들에게 선택받은 SUV가 있습니다. 바로 싼타페라는 중형 SUV인데요. 

싼타페 같은 경우에는 현대자동차에서 2000년부터 생산된 차량으로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아오며 단종되지 않을 채, 국산 차종 중 중형 SUV의 양대 산맥의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싼타페는 정통 SUV 성향과는 조금 다르게 모노코크 보디와 전륜구동 기반을 갖춘 운전하기 편한 도시형 SUV에 더 가깝다고 볼 수 있는데요. 중형 세단 차량인 쏘나타의 플랫폼을 활용하여 제작한 만큼 아무래도 도심이나 아스팔트 도로에 조금 더 최적화된 부드러운 승차감을 제공합니다.



아직까지 길거리에 보면 1세대 싼타페부터 그 이후 후속 모델들까지 다양한 세대들의 싼타페들이 도로 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현재 노후 경유차로 분류되는 싼타페, 싼타페CM 차량들을 제외하면 전국에 가장 많은 중고 싼타페는 2012 - 2015년까지 생산된 싼타페DM 모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전국에 이렇게 많이 운행되는 것을 보면 출시된 지 어느 정도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 충분히 현역 모델이라고 할 수 있지만, 최근 '더 뉴 싼타페'가 조만간 출시한다는 소식 때문에, 상대적으로 싼타페 DM 모델도 구형 모델로 전환되는 추세에 중고차 시세까지 하락하고 있습니다.



중고차 시세가 떨어진다는 것은 그만큼 해당 모델에 대한 값어치가 점차 떨어지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며, 중고 싼타페 DM을 구입하려는 사람에게는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차량을 판매하는 차주 입장에서는 판매 시 받을 수 있는 금액이 낮아진다는 단점이 존재합니다.



자동차는 개인의 자산으로 분류되는 만큼, 이렇게 중고차 시세가 낮아지는 차량들은 아무래도 판매하는데 있어서 금액에 대해 예민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아직까지는 충분히 현역인 차량인 싼타페DM 국내에서 어떤 판매방법을 선택해야 금액 손실을 최소화시키고 원하는 가격에 판매가 가능할까요?






국내 중고차 매매로 진행할 경우, 참고해야 할 사항은?



일반적으로 자신이 보유한 중고차를 판매할 때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아무래도 집 근처 중고차 딜러나 매매 업체에게 연락해 차량 판매 견적을 물어보는 것입니다.

그 이후 다른 업체들과 판매 가격을 비교해 가장 높은 가격을 불러주는 매입업자에게 차량을 넘겨주게 되는데요. 그러나 현장에서 추가적으로 진행되는 감가로 인해 가격이 더 낮아지는 불편한 상황이 초래하게 됩니다.



차량을 매입한느 사람, 특히 중고차 딜러나 매매업체에서는 중고차 판매를 통해 이윤을 추구하는 사람들입니다. 최대한 저렴하게 차량을 매입해야만 그만큼 영업이익이 생기기 때문에 주행거리나 사고이력, 외판 손상 여부 등등 중고차 감가요소들을 적용해 차량애 대한 금액을 최대한 낮추어 매입을 진행하게 되죠.

또한 매입 이후 상품화 작업(광택, 세차, 각종 경정비) 시 들어가는 비용이나 차량보관료도 고려하게 됩니다.



싼타페DM 같은 경우는 현재 각종 중고차 온라인 플랫폼이나 매매상사에서 아직까지 거래가 활발히 진행되는 차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차량 상태에 따라 판매금액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 매매 가능한 싼타페DM은 주행거리 30만km 미만에 무사고 또는 단순교환 내역 정도만 있는 차량이라고 볼 수 있으며, 해당 상태인 차량들은 되도록이면 국내 중고차 시장으로 다양한 매매업체에게 비교 후 판매를 진행하는 것이 낫습니다.






특별한 중고차 판매방법, 해외 수출이 더 유리한 경우는 언제?



아직까지는 조금 생소할 수 있는 중고차 수출시장에서는 국내 내수시장과는 달리 연식에 대한 부분이나 주행거리와 같이 우리나라에서 판매하기 어려운 조건을 가진 차량들이 주로 수출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차량뿐만 아니라 비교적 최신 연식의 국산 중고차들도 현지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무래도 주요 수출국들이 중남미, 중동, 그리고 아프리카 등등 우리나라에 비해 도로 사정이 좋지 않고 비포장도로 비율이 높은 만큼 일반 승용차 보다는 SUV 차량들을 주로 선호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국산차 브랜드 중에서 국제적으로도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현대자동차의 대표 중형 SUV인 싼타페가 인기가 굉장히 많고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싼타페DM의 가치가 자연스럽게 상승하게 되며 수출시세상승까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국내 중고차 매매 기준과는 달리 싼타페DM을 중고차 수출로 진행하게 되면, 동일 상태 기준, 국내에서 충분히 거래가 가능한 기준일 때는 수출 시세가 국내 매매시세보다 낮습니다.

하지만 예를 들어 매입을 거부당할 수 있거나 터무니 없는 가격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인 전손이력이나 주행거리가 30만km 초과하는 차량인 경우에는 이 부분에 대한 감가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은 중고차 수출이 판매 시 금액적으로 국내보다 유리할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수출 시장에서는 해외 바이어가 차량을 평가할 때 차량의 실제 상태, 엔진이나 미션 같은 곳을 더 우선시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주행거리나 사고 내역 확인도 필수적으로 진행하지만, 국내와는 달리 감가율이 상대적으로 낮고 수출 시세가 변동되는 일도 크게 없어 국내에서 판매하기 어려운 상태인 싼타페DM 같은 경우에는 수출 시세도 같이 비교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현대자동차의 대표 SUV인 싼타페, 최근 더 뉴 싼타페의 등장 예고로 인해 기존 구형 모델들에 대한 중고차 가격 변동 소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고차란 특성상 주행거리가 늘어나고 사고가 많아질수록 국내 판매가 더더욱 어려워지는 만큼, 자동차를 판매하는 또 다른 방법, 중고차 수출 역시 고려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https://pickplus.net/expor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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