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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조카의 우문현답

by 올라켈리

5살 조카와 영상통화를 하는데, 신비아파트 퍼즐을 가지고 와서 맞추는 모습을 보여준다.


조카는

"이건 어려운 거니까 집중해서 해야 해! 이건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어!" 라고 말한다.

(집중이라는 단어를 쓰는 것을 보고 1차 깜놀)


그러면서 나의 언니이자 조카의 엄마에게

"엄마 어서! 어서 이거 같이 하자" 라고 한다.


나는 조카에게 장난치려고

"이모는 엄청 빨리 할 수 있다!

채니가 퍼즐 더 빨리 맞춰 엄마가 더 빨리 맞춰?" 라고 물어보았다.


그랬더니 조카는

"채니랑 엄마랑 같이 하는 게 중요한 거야!"

라고 대답하였다.

(여기에서 2차 깜놀)


우리 조카가 나보다 더 어른스러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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