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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루하 Jul 10. 2024

2024년 7월 24일 작가와 북토크

전자책 북토크

6주간의 베셀 3기의 기한이 끝이 나고, 하나 둘 출간을 시작하였다. 

제일 먼저 출간 작가가 나였다. 이미 베셀을 시작하자마자 원고작성에 들어가 일찍 초고를 완성할 수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나머지 주간에 오로지 퇴고와 표지만 작업하였고, 기본 목차와 서지정보 등도 복잡하지 않게 단순하게 잡기도 했다.

어찌 보면 사랑이라는 가벼우면서 친근한 주제를 사용하였기 때문에 보는 독자도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고민했다. 그래서 선택한 디자인이었다. 표지 역시 포스트 느낌으로 편한 이미지를 담았으며, 제목도 단순하게 지었다. 


두 번째로 출간된 책이 정소담 작가님의 와카야마현 순례길 그리고 나다.

목차와 표지

이펍으로 제작된 내 책에 비해 사진이 많은 정소담 작가님의 책은 PDF로 제작되었고, 표지에 실제 사진을 넣음으로 직접 경험한 것을 토대로 쓴 힐링 에세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현재 일본에서 거주하고 계시고 있어서 그런지 마치 일본 여행 가이드를 받는 느낌이 드는 책이다. 기존 일본 여행에 있는 곳이 아닌 새로운 곳이 많아 인상 깊기도 하지만, 그 속에서 느낀 작가님 만의 생각도 들을 수 있어서 가벼운 마음으로 보면서 사색에 잠기기 좋다. 


이번 7월 24일 전자책 출간에 따른 북토 크는 누구나 줌으로 참여 가능하다. 작가와 홈페이지에서 참여가능하고, 회원가입을 한 후 클릭 한 번이면 바로 메일로 신청완료되었다는 메시지를 받을 수 있다.

작가와 (jakkawa.com)

메인에 보면 신청을 위한 화면이 보인다.

파란색 바를 누르면 된다. 그러면 해당날에 메일로 줌주소가 온다. 완전 무료이며, 베셀 관련 질의응답은 물론이고, 실제 체험한 작가들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는 일석 2조, 3조의 시간을 가질 수 있으니, 혹 관심 있는 사람들은 참고하길 바란다.


이번 베셀 2기 참관, 베셀 3기 참여함으로써 느낀 점은 역시 듣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었고, 실제 경험함으로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정말 이번 베셀로 많은 것을 느꼈다. 전자책에 대한 매력에 빠지기도 한 계기도 되었지만, 내가 글에 대해 진심인 만큼 책에 대한 열정도 있다는 것을 알았다. 표지부터 내부 디자인까지 전부 직접해야 하는 작업이기에 결코 쉬운 작업은 아니다. 하지만 이런 곳을 알려주는 곳이 없다는 사실에 놀라기도 했다. 물론 작가와 유튜브를 보면 충분히 따라 하기 쉽게 설명해 두신 영상도 있지만, 아직은 블로그나 네이버 검색에 의지하는 사람들이 많다. 나 역시 작가와를 알기 전에는 유튜브에 설명된 것이 있다는 것도 몰랐다.


전자책을 내는 영광도 얻었지만, 내가 배운 것을 다른 사람들도 알았으면 하는 소망도 생긴 계기이기도 했다. 그래서 원래는 베셀이 끝나면 이 공간도 완결을 하려고 했지만, 30화까지 연재하기로 했다. 내가 배운 그리고 터득한 것들을 지금 글을 쓰려는 사람들에게 알려주고자 한다. 


기본적인 워드 사용법과 표지 제작, 그리고 예쁜 책 만들기 등 목차 작성, 그리고 표지 제작을 위한 것들까지 필요한 것들은 물론이고, 이펍 제작과 PDF 전자책 만들기를 등 각종 정보를 공유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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