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제작하기
책 소개글 만들기
유튜브를 처음 시작한 계기는 그림책 소개를 위해서였다. 지인분이 목소리가 좋다며 추천해 주셨는데, 책과 글이 주를 이루고 있다. 또한 주위에 글 쓰는 사람이 많다보니 출간한 책을 소개해주기도 하고, 감명 깊게 읽었던 책들을 간략하게 정리하여 올리기도 한다. 좋아요 수는 적지만, 조회수는 꾸준히 늘고 있다.
내 자작시도 좋아해 주었으면~~ 바람이 있지만, 그거야 개인 취향이니 강요하고 싶지는 않다. 한 명의 좋아요 클릭이 내게는 그저 힘이 되니까 말이다.
동영상 제작은 CAPCUT을 이용해서 만든다. 책 소개 때는 책표지만큼 좋은 게 없다. 단순하지만 책 홍보도 좋고 기억에 가장 오래 남기도 한다. 밋밋한 것도 있지만, 영상이 여러번 바뀌는 것도 정신 없지 생각에서 단순하게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 동영상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대본과 녹음이다. 부산 사람이서 그런지 센 억양이 있다. 그래서 최대한 조심해서 녹음한다. 다양한 책을 소개하기 위해서 추천책은 물론 독서토론에서 다뤘던 책 위주로 하고 있다.
책 소개글을 만들 때 주의할 사항이라면 아무래도 1분 쇼츠에 맞게 대본을 알차게 쓰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한 줄 요약정리, 인상 깊었던 한 줄, 추천 이유 등을 간략하게 대본을 짜서 빠르지 않게 읽어나가는 것이다. 그림책도 마찬가지이다. 어떤 책이든 추천하는 사람이 중요하다라고 생각하는 것 중점으로 하길 추천한다.
오늘은 베셀(베스트셀러되기) 3기에 참여하고 있어서 당분간 녹음이 힘들지 않을까 하여 온종일 녹음에만 매달렸다. 9시에 있을 베스트 셀러되기 줌 수업에서 과연 어떤 이야기를 할지 벌써 기대된다. 이번 베셀에서 나는 사랑을 표현하세요! 라는 단편소설 6편 엮어서 전자책을 출간할 예정이다.
오늘은 내가 소개한 글 하나를 올려 볼까 한다.
오 레이첼 님의 유학을 읽어주는 책은 유학을 해야 하는 학생과 학부모의 마음을 담은 책입니다. 유학 관련 책은 많지만, 진짜 필요한 건 당사자와 부모가 진짜 알아야 하는 것이 무언지 알려주는 책은 없습니다. 또한 유학 생활의 현실 또한 모르죠. 이 책은 거기에 관련된 일화와 홈스테이와 상담을 맡고 있는 레이첼 님의 실제 경험을 토대로 쓴 글이라 더 와닿는 글이 많습니다. '유학'이 단어에 말고도, '부모'라는 단어를 연상하며 읽어도 충분히 손색없는 책입니다. 부모의 입장에서 홀로 떨어져 유학 생활을 하는 학생에 입장에서 그 아이를 직접 케어하는 홈스테이의 현지 부모의 입장을 생각하면서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