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좋은 친구 관계란 서로가 스승이 되는 관계다
8. 좋은 친구 관계란 서로가 스승이 되는 관계다
Nietzsche
좋은 우정은 상대방을 자신보다 더 존중하고, 자신만큼은
아니더라도 상대방을 사랑하는 경우에 성립한다.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Ⅱ》
莊子
장자가 어떤 이의 장례식에 참석하고 돌아오는 길에 혜자의 묘를
지나면서 하인에게 말했다.
“초나라 사람이 자기 코 끝에 하얀 흙을 마치 파리 날개처럼
얇게 바르고 장석(匠石)에게 깎아내게 했다. 장석은 도끼를
치켜들고 바람소리가 나도록 휘둘렀으나 흙은 깎여 없어져도
코는 조금도 상처를 입지 않았고, 초나라 사람도 얼굴색 하나
바꾸지 않았다. 이 이야기를 들은 송나라의 원군(元君)이 장석을
불러서 자신에게도 똑같이 해보라고 말했다. 그러자 장석이
말했다. ‘예전이라면 가능했겠지요. 하지만 지금은 그 기술의
근원이 되는 초나라 사람이 죽어버려서 안 됩니다.’ 혜자가
죽으면서부터 내 이론의 근원이 없어져 버린 것 같다. 나는 이제
함께 이야기를 나눌 상대가 없다.”
《서무귀》
-니체와 장자는 이렇게 말했다, 양승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