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에서 #21

집으로

by 노용헌


“우리는 우리 정신의 깊이를 모른다.

신비의 길은 내면으로 향한다.

우리들 내면이 아니면 아무 곳에서도 영원과 영원의 시계,

즉 과거와 미래는 존재하지 않는다.

외부 세계는 거울의 시계다. 그것은 자신의 그늘을 세계에 지운다.

우리는 도대체 어디로 걸어가지요?“

계속 집으로,“


-토마스 만-

집으로.JPG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광화문에서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