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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내리리영주 Dec 02. 2021

소설_12월2일

오후4시 30분 동네한바퀴

동네 개울에 살얼음이끼고

길가 웅덩이에 고인 물이 얼음이 되었다.


ㅡ엄마 개울에 있는 얼음은 할머니주름살 같아!


...부럽구나! 너의 표현력!


작년에 타던 썰매들이 마당 곳곳에 흩어져있던데

찾아둬야겠다.

장갑도 사야하고.


묘사는 언제 늘까.

내 감각들은 언제 깨어날까.


할 일이 많아서 그래.

하고 싶은 일이 많아서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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