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 BOTTLESS.stp
7년 전, 내가 가진 것은 제품의 설계도가 담긴 BOTTLESS.stp 파일 하나가 전부였다.
7년 후, 그것은 이제 완성된 다섯 개의 특허와 제품이 되었다.
7년 간, 저 파일 하나가 특허가 되고, 제품이 될 때 까지 도와주신 분들이 계신다.
스타트업이 창업자 혼자 하는 것 같아도 그렇지 않다.
적어도 제조는 그렇지가 않다.
최소한 내 경우는 안 그랬다.
전문성과 인프라를 기꺼이 내어주신 그분들이 계시지 않았다면, 제품은 커녕, 그 시간 버티기조차 힘들었을 것이다.
그분들은 베팅을 한 것이 아니라, 적선을 하신 것이다. 아무런 계산도 깔리지 않은 순수히 선한 행위.
좋게 되고, 잘 되어서, 아름다울 수 있기를 희망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