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결들다

232. ●은결들다 :

1. 상처가 내부에 생기다.

2. 원통한 일로 남모르게 속이 상하다.  

   

*이유 없이 구타를 당하고 은결들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

*그녀 마음에  은결들 동안 남편은 모른 체했다. 어쩌면 부러 그런 것이 아니고 정말 몰랐다 쳐도 연이가 감내하기에는 고통이었다.   

  

233. ●우통하다 :

재빠르지 못하고 둔하다.     

*철수는 좀 우통하긴 하지만 빈틈없는 일처리에 종종 칭찬을 듣는다.

*우통한 며느리 때문에 내 속통이 터진다. 

    

234. ●용퉁하다 :

소견머리가 없고 미련하다.   

  

*저렇게 용퉁한 사람에게 그 일을 맡기다니, 네가 제 제정신이냐?

*용퉁하지만 잔머리 굴리는 재주도 없으니 정직한 일처리는 기대할 만합니다.     

235. ●쏠 : 작은 폭포.

*쏠가에 돌단풍이 붉게 물들고 있다.

*돌단풍 흐드러진 곳에 아! 그림 같은 쏠이 숨어있네.     

236. ●뚱딴지 :

1. 완고하고 우둔하며 무뚝뚝한 사람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 ≒뚱.     

2. 행동이나 사고방식 따위가 너무 엉뚱한 사람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     

3. 심술 난 것처럼 뚱해서 붙임성이 적은 사람. =뚱보.     

*뚱딴지같은 소리 좀 그만해라.

*자기소개서에  명랑한 성격으로 주변인과 다툼이 없다고 적혀 있었다. 그러나 그의 뚱한 표정은 누가 봐도 뚱딴지로만 보이니 합격을 시켜야 하나 말아야 하나 심히 고민이다.    

 

237. ●물숨 :

떨어지거나 내뿜는 물의 힘.     

*물대포의 물숨에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등산하다 발견한 쏠, 작은 체구에서 솟아내는 물숨이 믿기지 않게 위력적이다.  한여름 피서지로 딱이다. 

    

238. ●뒤뿔치기 :

남의 밑에서 그 뒤를 거들어 도와줌.     

*뒤뿔치기하는 사람도 있어야 세상이 돌아간다.

*서울 가서 큰 기업에 중역이 됐다더니 사기꾼 밑에 바지사장 뒤뿔치기라. 

  알고 난 이들이 이구동성 떠들어댔다. 인물이 아깝구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