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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티끌

정류장

by 야미

하염없이 혼자 버스를 기다리던

제주 버스 정류장

따뜻한 황금빛 바람이 불던 오후


낯선 너와의 짧은 대화가

꽉 막혀 있던 내 마음을 열었다.


그날 이후

나는 다시

꿈을 꾸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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