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이른 아침
나는 해가 질 무렵
걸음을 시작한다
너는 나를 위해 반찬을 담고
나는 너를 위해 복숭아를 깎아둔다
우리의 하루는 엇갈려 흐르지만
서로를 향해 조용히 이어진다
“요가와 글쓰기를 통해 나를 들여다보는 시간. 감정과 몸의 흐름을 기록하며, 천천히 성장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