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티끌

머문다

by 야미

더 잘해야 된다

더 열심히 해야 한다


보이지 않는 목소리에

나는 오랫동안 흔들렸다


이제는 알겠다


따뜻한 햇살을 쬘 때

선선한 바람이 얼굴을 스칠 때

내가 좋아하는 맛을 느낄 때


그 순간 온전히 머물면

충분하다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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