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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팀장 Jul 07. 2019

2019 하반기 이직시장 준비하기

직장인 10명 중 6명 이상이 이직을 계획하고 있다. 이제 '이직' 은 많은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한 숙제가 되었다.  하지만 이직시장은 예상과는 다르게 점점 얼어가고 있다. 기업은 기존의 채용 규모를 대폭 줄이고, 채용 방식도 필요시 수시로만, 경력직 위주로 바꾸고 있다. 이직 준비자들에게 답답한 상황이 여러 곳에서 연출되고 있다. 


변화하는 시장을 바로 보고 남과 다른 이직 준비가 필요한 때이다. 특히 2019년 하반기는 여러 주변 정세와 경제 환경이 내수를 더욱 경직되게 만들고, 기업들은 더더욱 변화보다는 안정을 추구하며, 늘리기 보다는 줄이기에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때에 하반기 이직을 준비하는 직장인, 취준생들에게는 어떠한 준비가 필요할까.  


소셜플랫폼을 공략하라

주변 지인 중에 해당 포지션에 적합한 사람을 추천하고, 채용이 이루어지면 일정 금액의 보상을 받는 소셜 채용 플랫폼들이 인기다. 원티드도 그 중에 하나이다. 기존의 채용/구직 사이트와는 다른 형태, 검증된 전문가 중심으로 추천과 채용이 이루어지는 시스템이다. 따라서 이러한 소셜 플랫폼에 자신의 이력이나 정보를 잘 업데이트 해두는 것은 기본 중에 기본이다. 그리고 자신의 전문성을 보여줄 수 있는 노력들이 필요하다. 



전문가 네트워크에 들어가라

개발, 마케팅, 기획, 인사 전문가들이 활동하는 커뮤니티나 전문가들 지식공유 사이트가 인기이다. 트레바리라는 책을 중심으로 하는 지식커뮤니티도 그중의 하나이다. 자신의 직무와 관련되어 있는 전문가 커뮤니티나 사이트를 먼저 찾아 해당 사이트에 가입하고, 자신의 전문성 개발을 위한 활동을 시작해는 보는 것이 필요하다.가끔씩 진행되는 오프라인 모임이나 행사에서 네트워크를 넓혀가면 된다. 


경력 포트폴리오는 업그레이드하라

이력서, 자기소개서, 이미지/PPT 몇 컷 등을 가지고는 자신을 어필할 수 없는 시대가 되었다. 따라서 자신의 능력이나 경력, 비전과 가능성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콘텐츠' '크리에이터' 가 그 중에 하나이다. 자신의 전문성을 보여줄 수 있는 콘텐츠를 기획, 제작/개발하여 유투브, 팟빵/팟티 등 다양한 콘텐츠 플랫폼에 업로드하고 상당기간 이를 지속하면서 자신을 브랜딩하는 것이 필요하다.  


길게 보고 이직하라

채용/이직 시장이 개편되고 있다. 기존의 대기업 보다는 떠오르는 스타트업, 그중에 유니콘 기업들에 많은 이직 기회들이 열리고 있다.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이러한 기업들의 정보를 찾고, 주변 지인들로부터 채용 중인 직무에 대한 디테일한 정보를 얻게 되면 좀더 유리한 위치에서 이직을 준비할 수 있다. 바로 몇년 뒤의 승진이나 커리어 개발만 볼 것이 아니라 길게 보고 자신의 진정한 포지셔닝을 생각하며 이직을 준비해야 한다. 지금이 바로 그러한 때이다. 



이미 저성장의 시대의 그늘에 와 있다. 많은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 비전에 실망과 좌절만 쌓여가고 있다. 하지만 지금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이라는 것, 이 또한 지나가고 반드시 웃는 날이 올 것이라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지금은 일어설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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