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팀장 Jul 21. 2019

이직, 면접에서 '이건' 안됩니다

이직의 승패는 뭐니뭐니 해도 면접에서 판가름된다. 화려한 자소서와 비쥬얼 넘치는 포트폴리오도 준비되지 못한 면접 앞에서는 힘을 쓰지 못한다. 따라서 이직, 면접 준비를 제대로 해야 한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최근 다양한 분야의 지원자들과 면접을 진행해 본 결과 경력자들임에도 철저히준비되지 못했다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물론 자신의 현재 경력이 무기이고, 자신감도 넘치고, 나름 준비를 했다고 할 수도 있다. 그러나 면접관들의 입장에서는 고민되는 부분이 한둘이 아니다.


몇 가지 답변이야 애교로 넘어가 줄 수 있으나 해도해도 너무한 몇가지 실수들을 공유하고자 한다. 혹시 갑작스럽게 생길 황금 같은 면접 기회에서 실수하지 않았으면 한다.



지원 회사의 서비스는 사용해 보고 와야 한다


자신이 지원한 회사가 어떤 서비스를 하고 있는지, 그 앱 서비스를 다운 받아 써보고 자신의 생각은 무엇인지, 혹시 자신의 지원 직무차원에서 개선하거나 개발해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 등등은 준비하고 면접에 임해야 한다. 몇몇 후보자들은 지원 회사의 서비스나 상품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이 면접에 임하는 무모함을 보이기도 한다. 절대 그래서는 안된다.



너무 짧은 단답식 말고, 이야기를 들려줘야 한다


질문에 효율적인 답변이 좋긴 하나, 적어도 경력직의 답변에는'어떤 역할을 했고, 어떤 과정을 거쳤고, 결국 어떤 결과는 얻었는지, 어떤 부분의 개선이 더 필요했는지' 등이 서술식으로 표현되어야 한다. 할수 있다! 해봤다! 라는 답변만 가지고는 확신을 줄 수 없다.



아무리 현재 회사가 싫어도 너무 길고 많다


현재 소속된 너무 긴 험담은 지원회사에서도 그러하겠지 라는 기대(?)를 만들게 된다. 따라서 몇가지 아쉬웠던 부분을 이야기할 수는 있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부정적인 내용만 담을 경우 지원자의 마음가짐까지 의심받게 되니 조심해야 한다.



적어도 목표는 가지고 있어야지, 갑자기 충성?!


지원 회사에서 어떤 커리어 목표를 가지고 있는지 역할, 위치, 직책 등 생각하는 모습을 제시해야 한다. 면접관의 질문에 '어떠한 역할이든 최선을 다하겠다' 식의 충성모드 답변은 면접관에게 신뢰를 줄 수 없다. 실제 그렇지 않음을 면접관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



정확하게 제시하라! 나중에 시간 끌기 작전 NO!


희망 하는 연봉이나 처우에 대해서 정확하게 이야기해야 한다. 면접에서는 무조건 통과하자는 마음으로 회사 내규나 현재 연봉이라고 이야기 하다가, 갑자기 합격 통보 이후 말도 안되는 높은 연봉을 제시하며 긴 싸움을 시작하는 행동은 지양해야 한다. 회사 차원에서 긴 싸움 전, 시작을 포기하는 경우들이 많이 생기고 있다.



이직, 끝나도 끝난 것이 아니다. 입사 이후가 남아 있다. 아무리 어렵게 통과해서 입사를 했다 해도, 판단은 지금부터다. 말로만 듣던 현실과 다른 세계에서 고민만 하다, 끝을 낼 수도 있다.


이직, 늘 과정이다.




이직, 링크드인으로 완성시키는 방법! 김팀장에게 듣는다!

이직 고민은 김팀장에서 맡기시고, 좀 쉬세요!


매거진의 이전글 이직, 링크드인으로 완성시키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