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 면접이 부각되기 시작하면서 지원자와 마찬가지로 면접관에게도 블라이드 면접은 어려운 숙제이다.이전에야 회사의 명확한 기준이나 지원자의 다양한 사실과 내용을 기초로 자유로운 질문과 상황에 대한 철저한 압박이 가능했으나 블라인드 면접에서는 자칫 면접관이 제대로된 질문을 준비하지 못한 경우 지원자에게 밀리는(?) 경우까지 발생하게 된다.따라서 블라이드 면접에서 면접관과 어떻게 효율적으로 커뮤니케이션 할 것인지,때로는 자신의 유리한 쪽으로 대화를 리드할 것인지에 대한 전략과 작전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면접관의 질문안에서만 답하라
때로 지원자의 답변을 듣다 보면 주어진 질문의 조건이나 상황에서 이야기하지 않고 자신이 유리한 이야기한 하는 경우가 있다.이전 면접에서야 이력서,자기소개서 등 조금 벗어나는 이야기를 해도 대충 내용을 찾아갈 수 있지만,블라인드 면접에서는 다르다.따라서 주어진 질문의 조건,상황,단서,사실안에서만 이야기하는 것이 필요하다.추가적으로 질문이 있거나 근거나 상황 설명을 요구하는 경우에는 추가 답변 형태로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것이 좋다.
3번이상 같은 내용을 강조하지 마라
면접관에게도 정보는 제한적이다.따라서 지원자의 답변에 귀를 기울이다가 본인이 생각할 때 정답이라고 생각하는 내용에 점수를 주는 방식일 것이다.만약 본인이 한두가지 내용을 계속적으로 반복할 경우 면접관이 요구하는 자격이나 능력,역량은 다양한 데 비해 몇 가지 역량만 각인되어 잘못된 판단을 할 수 있다.따라서 아무리 자신만의 차별화라 하더라도 3번이상 강조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자신과 관련된 팩트를 확실히 전달하라
면접관의 입장을 생각해 보면 기존 방식과 비교하여 너무나 답답한 상황이다.기존에는확인 가능했던 지원자의 여러 사실(학교,전공,학점,자격,활동 외)을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지원자를 판단해야 하니 지원자가 중간중간 사실을 공유해 주면 너무나 감사한(?) 일이 된다.따라서 자신의 질문에 답변할 때 중간중간 자신과 관련된 팩트를 확실하고 적절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좋다.“제가 경영학을 전공하면서~”“학부 특성 상 다양한 금융 자격을 공부하는 시간이…”등등 전략적으로 자신과 관련된 사실을 공유함으로서 면접관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는 작전이 필요하다.
누구든지 한쪽은 이기고 한쪽은 진다.같은 조건 속에서 어떻게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상황을 리드하는 능력이 중요하다.상대방의 입장이 어떠한 지를 정확히 파악하면 거기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
보이지 않은 곳에 답이 있다.
김팀장의 면접설계사무소
김팀장의 "면접의 신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