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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팀장 Jul 14. 2017

블라인드 면접에서  당신이 달라져야 하는 것들

현재 면접은 후보자를 떨어트리는 과정에 가깝다. 대규모 공채 채용의 경우 그러한 현상은 더욱 강하다. 하지만 블라인드 면접에서는 다르다. 몇 가지 제시된 기준에 부합되는지를 서류전형이나 확인용 질문으로 답해가던 기존 방식에서는 후보자를 찾는데 한계가 있다. 면접관에게도 블라인드 면접은 절대적 시간 안에 다수의 후보자를 정확히 검증하고 확정해야 하는 압박감이 존재한다. 블라인드 면접에 임하는 후보자가 염두해 두었으면 하는 몇 가지를 공유한다.       



하나, 팩트를 정확히 이야기해라  

예전에는 기록을 확인하기에 바빴다. 하지만 기록된 사실이 없을 경우 일단 의심부터 들수 있다. 따라서 본인과 관련된 정보, 기록되지 않았지만 면접관이 질문하는 내용과 관련된 사실에 대해서 정확히 팩트 위주로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한다. 이 말은 정확히 정보를 암기하고 있어야 하며 절대 버벅대서는 안된다는 뜻이다.     



둘째,  자신만의 이야기를 하라  

과거에는 배경 설명이 부족해도 이해하기가 쉬었다. 학교, 전공, 학점 등 비교가 가능한 데이터들이 나를 대신해 나의 강점과 능력을 어느 정도 어필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정보들이 없는 상황에서 나의 역량을 어필하기란 더 어렵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이 “나”라는 사람에 대해 종합적으로 이해시키는 것이다. 너무 많은 정보를 보이기 보다 오히려 더 “나”에게 집중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자신이 겪었던 1) 상황을 정확히 설명하고 2) 자신만이 이루어낼 수 있었던 성과를 어필한 뒤 3) 자신의 강점/능력/경험 등을 짧게 이야기한다. 마지막으로 4) “~확신한다” “분명” “가능하다” 등 자신감 넘치는 마지막 멘트로 이야기함이 좋다.     



셋째, 최근 이야기를 하라  

사람의 기억은 최근일수록 강하게 남는다. 따라서 제시하는 사례나 내용이 과거이면 과거일수록 공감을 얻어 내기 어려울 수 있다.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어필할 때도 최근 시사적인 내용, 자신이 겪은 최근 경험, 트랜디한 변화 등을 이야기하는 편이 좋다.       



상대가 나를 보는 기준이 없다는 것은 나 또한 모든 것을 준비해야 함을 말한다. 따라서 제한적인 평가시간 내에 전보다 더욱 전략적이고 강한 임팩트가 요구된다. 결국 말하기 시간보다 정확한 타격능력을 길러야 한다.     


말은 생각에서 나온다.

The Power of Think !






김팀장의 면접설계사무소

https://jobdesign.modoo.at/


김팀장의 "면접의 신기술"

https://youtu.be/wctMnF9df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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