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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삶_김용택
매미가 운다
움직이면 덥다
새벽이면 닭도 운다
하루가 긴 날도 있고
짧은 날이 있다
사는 것이 잠깐이다
김용택 <삶> 중에서
여름이 가고 있다.
밤낮으로 울어대던 매미소리도 잠잠해지겠지.
더운 여름이 지겨우면서도 가는 건 또 아쉽다.
시인의 말대로 사는 것이 잠깐이라는 것을 나이가 들어서야 조금씩 알아가기 때문일까.
일상의 예술을 살고 싶어서 캘리그라피를 하며 출퇴근 짬짬히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