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02. 나는 왜 세일즈를 하는가

시간으로 쌓아 올린 관계의 성

by Dothink


by Doth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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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세일즈를 ‘파는 일’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나는 세일즈를 ‘관계를 쌓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거래가 끝나도 사람은 남고, 그 사람이 쌓여서 나의 세상이 된다.

처음엔 결과에만 집중했다.
매출이 오르면 기뻤고, 떨어지면 불안했다.
그 숫자가 내 존재의 증거 같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며 깨달았다.
숫자는 사라져도 관계는 남는다.
그 관계가 신뢰로 이어질 때, 세일즈는 비로소 살아 있는 일이 된다.


나는 또한 세일즈를 성을 쌓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고객 한 사람, 유통 한 파트너와의 신뢰가 돌 하나씩 쌓이듯 이어지고,
그 돌들이 모여 나와 업계를 지탱하는 큰 성이 된다.
그 성은 어느 날 갑자기 세워지는 게 아니다.
오랜 시간, 진심과 꾸준함으로 다져진 벽돌들로 만들어진다.

이 일의 아름다움은 모두가 함께 웃을 때 완성된다.

고객이 성장하고, 유통이 건강해지면,
그 중심에 선 나 역시 단단해진다.
Win–Win–Win의 순환이 만들어질 때,
세일즈는 단순한 경쟁이 아니라 함께 짓는 건축물이 된다.

338342.jpg 번번이 실패하는 사람, 반드시 성공하는 사람 ( Orison Swett Marden 지음)

오리즌 스웨트 머든의 말에 따르면,
“성공하는 사람은 자신이 하는 일을 사랑하며,
그 일을 통해 세상에 선한 흔적을 남긴다.”
그 말처럼, 나는 세일즈를 통해 내 안의 가능성을 닦고,
세상 속에서 신뢰라는 흔적을 남기고 싶다.


나는 왜 세일즈를 하는가.
팔기 위해서가 아니라, 함께 쌓기 위해서다.
그 성은 언젠가 나에게도,
이 업계의 모든 사람에게도 든든한 삶의 터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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