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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챙겨야 할 해외여행 준비물

by 이영근

여행 짐싸기!! 보통 노하우가 필요한 게 아닙니다.

빠짐없이 다 챙긴 것 같은데 불필요한 물건과 부족한 물건은 꼭 나오지요.

공정하고 편안한 여행을 위하여 아래 3가지 원칙에 따라 여행 준비물 리스트를 만들어보았습니다.



1. 위탁 수하물의 경우 1개의 짐, 15kg 중량을 넘지 않는다.
- 항공사 기준이 15kg이 많고 장거리 여행시 15kg 이상이면 건강한 남자도 무리다.
2. 옷은 기능성으로 최소한의 것들로 준비하며 부족하면 현지에서 구입하거나 직접 세탁 또는 런더리 서비스(Laundry Service)를 이용한다.
3. 컵라면, 밑반찬, 통조림, 술안주, 김치 등등... 부식은 자제하고 로컬 음식을 사 먹는다.
- 음식도 문화이며 조금 비싸더라도 현지인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공정한 소비를 한다.


1. 여권/비자

아시죠 가장 중요합니다.

더불어 여권 복사본과 분실 및 도착 비 받을때 사용할 여권 사진 2~3장 준비하십시오.


2. 항공 티켓(e-ticket) 및 각종 바우처

요즘 대부분 공항에서 도착 티켓까지 확인합니다.

발권 티켓은 물론 아웃 티켓도 준비하십시오

숙박 예약 바우처 역시 미리 출력해두시면 편합니다.

의 경우는 휴대폰 또는 아이패드에 사진으로 보관합니다.

발권 카운트, 호텔 데스크에 보여주기 편하더군요.


3. 배낭(메인/서브/크로스백)

(1) 메인 배낭(40~70L)
(2) 서브 배낭(10~30L)
(3) 크로스백
(4) 방수 배낭

배낭은 위탁 수하물 배낭(메인)과 기내 반입 수하물 배낭(서브)으로 준비하시면 좋습니다.

15kg을 초과하지 않기로 했으니 메인 배낭은 40~70L가 정당하며 보기에도 좋습니다.

기내 반입용 배낭은 10~30L로 가볍고 접어 넣을 수 있으면 좋습니다.

서브 배낭엔 보통 귀중품(여권, 현금, 노트북, 카메라, 생수, 노트, 책)등이 들어갑니다.


메인 배낭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메이커는 오스프리입니다.

적당한 가격에 감각적인 디자인, 무엇보다 하중이 분산되어 착용감이 좋습니다.

공항이나 버스 이동시 배낭이 훼손될 수 있기 때문에 에어포트 커버를 구입해 사용하십시오.

가볍게 산책 갈 때 필요한 크로스백(여권, 지갑, 휴대폰) 수중 액티비티를 위한 방수 배낭 함께 챙기면 좋습니다.



4. 의류

(1) 상의 (짧은 팔 2, 긴팔 2)
(2) 긴바지 2
(3) 반바지 1~2
(4) 수영복 1 , 래시가드 1
(5) 잠옷 또는 트레이닝복 1
(6) 속옷(2~3)
(7) 양말(얇은것3, 등산양말1)
(8) 초경량 패딩점퍼
(9) 후드티 1
(10) 져지 또는 바람막이 점퍼
(11) 겨울 : 히트텍, 털 점퍼, 기모 바지, 내피


옷은 땀을 바로 배출하고 쉽게 마르는 기능성(Dry-Fit)일수록 좋습니다.

동남아는 잘 마르지 않고 심한 냄새가 납니다.

특히 자주 세탁해야 하는 속옷과 양말 종류는 신경 서야 합니다.

자외선이 강하기 때문에 래시가드도 있으면 좋습니다.

더운 나라도 비가 오고 바람 불면 춥습니다.

초경량 패딩점퍼 하나 준비하시면 의외로 도움됩니다.

기능성 얇은 져지 또는 바람막이 역시 자주 입게 됩니다.


5. 신발

1. 운동화
2. 샌들
3. 쪼리
4. 등산화

가볍고 쉽게 물이 빠지고 마르는 러닝화 종류가 좋습니다.

그기다 고어텍스(Goretex) 기능까지 있다면 더욱 좋겠지요.

메인으로 러닝화와 샌들을 활용하고 숙소 또는 가까운 이동에는 쪼리가 가볍고 부피도 적고 편합니다.

장거리 이동 또는 트레킹 시에는 가벼운 등산화를 준비하십시오.

저의 경우 러닝화 무게에 등산화 밑창으로 된 고어텍스 트레킹화 하나만 가지고 다닙니다.


6. 세면도구 & 화장품 & 타월

(1) 스킨 & 로션 & 바디로션
(2) 썬크림
(3) 메이크업 도구 & 립밤
(4) 샴푸 & 린스
(5) 클렌징 폼 & 바디워시
(6) 칫솔 & 치약 & 치실
(7) 때수건
(8) 손수건, 스포츠 타월
(9) 비치타월
(10) 손톱깎이

자외선이 강하므로 차단지수 50+이상의 썬크림은 필수입니다.

건조할 경우 입술이 잘 터지므로 립밤이 필요하며 잘 마르는 스포츠 타월도 꼭 준비하십시오.


7. 전자기기 및 각종 충전기

(1) 휴대폰
(2) 노트북
(3) 아이패드
(4) 디지털 카메라(DSLR 또는 미러리스)
(5) 고프로
(6) 이어폰
(7) 충전기(샤오미)
(8) 홈매트(훈증기형)
(9) 멀티 아답터 = USB + 돼지코
(10) 외장하드
(11) 셀카봉
(12) 헤어드라이어(필요에 따라)
(13) 미니 커피포트(필요에 따라)


8. 의약품

(1) 감기약
(2) 배탈, 설사약
(3) 진통제, 해열제
(4) 소화제
(5) 버물리(벌레 물렸을 때)
(6) 파스(근육통)
(7) 근육이완제
(8) 우황청심환(심장,뇌출혈,혈액순환)
(9) 소독약
(10) 후시딘, 마데카솔
(11) 각종 밴드
(12) 안약

가장 흔한 질병이 감기와 배탈, 설사입니다.

약을 구하기 힘들 수도 있으니 미리 준비하시는 게 좋습니다.

눈병이 의외로 많은데 안약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버물리와 함께 벌레 퇴치 스프레이를 준비하셔도 좋습니다.


9. 각종 파우치 및 비닐백

(1) 방수 파우치
(2) 의류 파우치
(3) 속옷, 양말 파우치
(4) 지퍼백
(5) 크린백

배낭여행시에서도 파우치와 비닐백은 생각보다 아주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짐 정리가 간편하고 배낭안 하중 분산에도 도움이 되며 젖은 옷과 빨랫감을 분리할 때도 좋습니다.

꼭 필요한 아이템인데 의외로 모르시더군요.


10. 기타 여행 준비물

(1) 메모지 필기도구
(2) 휴대폰 방수팩
(3) 의료 테이핑
(4) 우산 & 우비 & 배낭 커버
(5) 스노클링 도구
(6) 국제 현금카드
(7) 버프
(8) 장갑
(9) 침낭
(10) 빨랫줄
(11) 비너
(12) 맥가이버칼(와인 오프너, 드라이버, 칼)
(13) 항공담요

우산과 우비, 배낭 커버 꼭 준비하셔야 합니다.

숙박시설이 춥거나 베드버그(Bed Bug)가 있을 수 있으니 400g 미만의 개인 침낭을 준비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장기 여행시 자주 빨래를 해야 하기 때문에 빨랫줄 가지고 다니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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