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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펀펀택스 Feb 10. 2020

일본 주식 부자들 , 닛케이 머니 지수


여러분 안녕하세요.


부가행정(富家幸庭)과


부자하자(富者何資)


펀펀경제입니다. ^^



경제 및 금융 관련 서적,


그 두 번째 시간입니다.


오늘 추천하는 책은


일본의 닛케이 머니가 지은,



일본의 주식 부자들 : 실천편

저자닛케이 머니출판이레미디어

발매2020.02.20.



무슨 내용인가?


국내 최초로 일본 주식시장 고수들의


투자법과 전략을 소개해 큰 반향을 일으킨


《일본의 주식 부자들》의 후속작


《일본의 주식 부자들 실천편》입니다.



혹시 블로그 이웃님들중에 읽어보신


분이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



후속작이 나왔다는 얘기는 전작이


그만큼 반응이 좋았다는 뜻이기에


주식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읽어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실천편이라는


표현에 맞게 일반 투자자들이 실전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법과


생생한 조언 가득한 것이 장점입니다.



억만장자 주식투자자들의 투자 스타일과


노하우, 종목 선택법, 종목별 운용 성과


및 투자 기법 변천 과정 등을 상세히


소개하였으며 구체적인 종목 매매 차트는


물론 저평가주 공략법과 투자자별 수익 패턴


이익실현과 손절매 기법 그리고 투자에 드는


시간을 줄이는 방법, 급락장에 대비하는


방식과 실패 경험까지 성공 투자에


필요한 정보로 채워져 있습니다.



불황과 저성장 시대의 일본 주식시장에서


상승 종목을 찾아내고 승리한 투자자들의


고민과 대응을 통해 한국의 투자자들도


이기는 투자법을 배울 수 있다고 광고하는데


물론 맹신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단, 일본 주식시장을 반면교사 삼아


투자의 안목을 넓히는 데는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일본은 과거


한국경제의 스승이나 롤모델이었기에


동조화 현상이 전 세계 어느 나라보다


강해서 매우 큰 유사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한 가지 안타깝다고 할 만한 것은 현재


일본과의 관계가 매끄럽지 못한 것이


독서몰입에 방해가 될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제일 가까우면서도 먼 나라라고 하는데


배움에 있어서 만큼은 모든 편견을 벗어난


열린 자세가 필요합니다. 그래야 상대방의


장점을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일본 경제는 예전처럼 초일류에서


일류로 그리고 지금은 스스로 탄식하듯


2류로 후퇴 및 추락하고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80년대 평성(平成), 소위 헤이세이 시대의


초호황의 기억을 간직한 지금 은퇴 세대는


전부 다 그런 건 아니지만 정책실패로


재정건선성을 위협하는 부채증가와


예전같이 기민하지 못한 행정시스템의


불만 등, 과거의 향수를 만끽하는데


방해가 되는 비난의 화살을 자국 정부가


아닌 한국의 야심찬 도전에서 그 원인을


찾는 비뚤어진 일면을 갖고


있음을 인지하고 주의해야 합니다.




닛케이 머니의 정체:


특이하게도 저자는 한 개인이 아닙니다.


이미 눈치 채신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Nikkei Money는 〈일본경제신문〉의 자회사인


닛케이 BP사의 투자 전문 매거진입니다.



즉, 공동 집필그룹인 셈입니다. 좀 더 알아보니


〈일본경제신문〉 그룹의 취재 능력을 바탕으로


개인의 생애주기에 맞춰 돈에 관한


정보를 폭넓게 다루는 쪽으로 유명하네요.



여기서 펀펀경제가 주목한 것은


바로 개인의 생애주기라는 것입니다!



개인주의가 자리를 잡은 일본 특유의


폐쇄성에 현미경적인 분석능력을 가미해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기에 이 부분은 바꿔 말하면


개인맞춤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혼밥, 혼술의 유행과는 다른 긍정입니다.


투자자 개인은 모두 다 소중하니까요.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닛케이 머니의 지향점은


초년의 자산운용부터 정년 이후의 머니플랜


그리고 독자의 풍요로운 머니 라이프


실현에 잘 맞춰져 있습니다.



이만하면 국경은 무의한 셈이죠.


집단지성의 힘이 아닌가 하네요. ^^



출판사 서평:



1억 엔 이상의 자산을 운용하는


억만장자 개인 투자자


34명의 실전 노하우를 공개한다!



이 부분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누구나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지기 때문입니다.



큰 성공을 거둔 투자자들은


어떻게 그 종목을 선택했을까?



판단의 기준은 무엇이며


매수와 매도 결정은 어떻게 할까?



주식으로 최소 수천만 엔에서


15억 엔 이상의 자산을 쌓은 억대


투자자들에서 알 수 있듯 투자자들의


이력은 아주 다양합니다.



그래서 지극히


현실적인 투자노하우와 구체적인


경험담을 엿볼 수 있는 교과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규모 자본을 앞세워


중산층이 실현 불가능한 이익을 내는


도달 불가능한 먼 산 바라보는 것 같은


이야기가 아니기에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없는 직장인과 주부들에게 피부로 와 닿는


생활밀착형 성공기라 할 수 있습니다.



총 7개 Part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중에서


Part1은 억대 투자자들이 대박 주식을


발굴하는 법을 소개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그들이 스승으로 삼은 자들을 나열하는데


너무나 당연히도 워렌 버핏이 등장합니다.


오마하의 현인은 주식의 초보와 고수들


모두에게 길을 제시해 주기 때문이죠.




투자와 도박은 무엇이 다를까요?


종이 한 장 차이의 결과는 그러나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충신과 역적의 차이가 그러하듯


결과론적인 것으로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투철한 신념에 근거한 원칙과 기준이


하늘과 땅의 차이를 만듭니다.



펀펀경제는 오늘도 정공법으로 투자에


접근해 삶의 질을 윤택하게 하고자 노력합니다.



2월 중순을 향해 가는, 1년 중


가장 애매한 달에 이 책을 권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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