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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렌버핏의 투자방법과 투자비법

by 펀펀택스



부가행정(富家幸庭)과

부자하자(富者何資)를 추구하는

펀펀경제가 알려드리는

경제 및 금융 관련 인물 시리즈

워렌 에드워드 버핏은 누구인가?


입니다. 어제는 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네요. 따뜻한 차 한잔과

함께 즐기는 마음으로 같이 해요. ^^


오마하 현인의 투자관:

같은 돈을 투자해도 돈을 버는 사람이 있고

이익은 고사하고 원금을 까먹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둘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투자의 안목,

즉 투자관이 미래를 결정짓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워렌 버핏옹의 투자관은 크게 다음과 같습니다.


1> 해당 사업에 대한 완벽한 이해

2> 5년에서 10년 정도의 장기 경제성

3> 투자 기업의 경영진을 신뢰할 수 있는가?

4> 합리적인 인수 가격


여기서 펀펀경제는 하나를 개인적으로

더 추가하고 싶습니다. 그것은 바로

개구리수법입니다.


실제로 버핏옹께서는 언론에서

안전자산인 예금의 비중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하는

기사가 나오면 주식의 매수를 고려한다고 합니다.

승자독식의 게임의 법칙을 깨달으신 거죠!

이해가 가시나요?


달러의 폭락에 대비한 금매입도 별로

좋은 투자대상으로 여기지 않는다고 하니

이 분의 경제철학은 확실히 일반인의 상식과는

다른 데가 있습니다. 그러니 오늘의 자리에

오르신 거겠죠.


재미있는 건 석유도 별로

좋은 투자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는 겁니다.

미술품도 그 범주에 들어간다고 하네요.

우리나라의 부유층들과는 많이 다르네요.


그럼 대체 어디다 투자를 하는가?

농지와 단독주택과 같은 부동산

그리고 SNS 기업입니다!

세계 최고의 부자로 알려진 아마존이나

구글과 같은 기업들입니다.

물리적인 나이에 비해서 생각은 굉장히

샤프하면서도 스마트하다는 걸 알 수 있죠!


중요한 투자원칙은 무엇인가?

1.잃지 않는 것

2.이 원칙을 잊어버리지 않는 것


정말 간단하고 단순하지 않습니까?

펀펀경제는 이 분을 연구하면서

무릎을 꿇었습니다. 진리는 가장

평범한 것이라고 들었는데 이 분은

경제를 통해서 그것을 실천하고 증명하는

철학자인 셈입니다.


펀펀경제는

갑자기 예전에 NBL 황금기 시절

시카고 불스의 마이클 조던과 함께

NBA 역사상 최고의 리바운더로 활약한

데니스 로드맨이 경기가 끝난 후

패배의 원인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한 말이 떠오릅니다.


“공이 안 들어가니까 진 거지.”

더 할 말이 없었습니다.


어느 분야에서나 1인자의 자리에

오른 자들은 이처럼 남다른 데가 있습니다.


개인투자자를 위한 조언:

몇몇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것보다 미국의

주식시장 대표지수인 S&P500을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에 90%, 생활비와 하락장을

버티기 위해 미국 단기국채에 10% 투자하는

것이 제일 좋으며 만약 개별기업에

투자하고 싶다면 가능한 한 많은

종목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한다!


물론 이것이 투자의 정석과 진리라고

100% 강조할 수는 없습니다만

펀펀경제가 S&P500을 추천하는 이유를

이제 확실히 아셨으리라고 봅니다.


아이러니:

지금은 누구나 워렌 버핏을 알지만

이분의 지명도가 우리나라에서

일반인들에게까지 널리 알려진

것은 의외로 오래 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세계 부자 순위 1위에 오른 것도

불과 12년 전인 2008년도입니다.


즉, 그의 나이 79세 때입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펀펀경제는 2008년도

서프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직접적인

원인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추측해 봅니다.


또 다른 이유로는 상상을 초월하는 큰 부를

깨끗하게 벌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조용한 투자자를 주목하는 언론은 없는 법이죠.


연봉:

이미 안드로메다가 되어버린

액수의 돈을 재산으로 갖고 있는 분의

연봉은 과연 얼마일까요?

10만 달러입니다. 현 환율로 약

1억 1천 8백만원 정도입니다. 월 평균

1000만원 정도네요.


사실 이 연봉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그냥 웃음이 납니다.


이런 상대적으로 낮은 연봉의 이면에는

상상을 초월하는 주식가치와 배당금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실예로 잡스님 같은 경우의 연봉은 1달러였어요!

구글 CEO님들도 1달러라고 합니다.


어느 세상이나 양면성이 존재한다는 걸

감안한다고 하더라도 음미할 필요는 있습니다.


명언:

“지적 매춘”

뜬금없이 이게 무슨 소리냐구요?

이 분은 워낙에 실력이 있다 보니 누구한테

아부하거나 속에 없는 거짓말을 안 하십니다.

그래서 소위 월스트리트의 배부른 돼지들에게

쓴 소리를 거침없이 종종 날려주시는데

그중의 하나가 바로 지식을 이용해 일반투자자를

낚는 컨설턴트를 비난하는 것이었습니다.


바로 위의 문구처럼 말이죠!

그래서 일설에는 적이 많다고 합니다.

펀펀경제는 여기에 매우 크게 공감합니다.

부가행정(富家幸庭) & 부자하자(富者何資)

이 슬로건은 바로 버핏옹의 투자철학과

일맥상통하는 것이랍니다. ^^


존경하는 이유:

"상속세 폐지 주장은 혐오스러운 행위다.

상속세는 매우 공정한 세금이며

세습 왕조적 부(富)가 만들어져선 안 된다"

버핏옹이 일반 부자들과 다른 결정적 이유입니다.

심지어 자신의 세율이 비서나 가사 도우미보다

낮은데 이것은 매우 잘못된 일이라며

의회는 당장 고소득층의 세율을

한참 올려야 한다고 주장하셨습니다.


우리나라 경영인들중에서 이런 핵사이다가

과연 몇이나 있는지 궁금합니다.

미국 정치권 일부에서 부자감세와 상속세 폐지

움직임을 보이는 것과 관련해서 혐오에 가까운

감정을 여러 번 드러내셨다고 하는데 펀펀경제는

그것이 이 분의 일종의 쇼로 보지 않습니다.


진심은 속일 수가 없는 것이니까요.

펀펀경제가 그러하듯이 말입니다.


다음 편도 기대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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