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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펀펀플러스 세무 Feb 22. 2020

중국이 세계를 지배하는 날?!


 여러분 안녕하세요.


부가행정(富家幸庭)과


부자하자(富者何資)


펀펀경제입니다. ^^



요 며칠 사이 잠잠하던 우한 폐렴이


어제 갑자기 확진자가 대폭 증가하면서


국가위기 상황인데요!



국가에서 정말 현실적으로


국민의 안전을 생각하셨으면 합니다.



경제 및 금융 관련 서적,


그 네 번째 시간입니다.





중국이 세계를 지배하는 날

저자 레베카 A. 패닌

출판한스미디어발매2020.01.30.


오늘 추천하는 책은 입니다.



우한 폐렴 여파 때문인지 제목부터


뭔가 으스스한 분위기에 무겁고


가라앉는 느낌이 드네요.



그래도


끝까지 살펴보도록 해요.









세계 5대 성인, 트럼프:


펀펀경제는 개인적으로 트럼프대통령을


세계 5대 성인의 반열에 올려놓고 있습니다.


뜬금없이 이게 무슨 소리냐구요?



왜 그런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기저에 깔린 것은


통제불능 상태로 몸집을 불려나가서


외형 뿐만 아니라 기술적으로 미국을


앞서거나 턱밑 까지 따라온 중국의


테크 기업에 대한 미국 정부의 공포감입니다.



아시다시피 트럼프는 부동산개발업자였습니다.



즉, 사업가였습니다. 공산품을 사고


파는 것이 아니라 기획부동산 모델을


바탕으로 ‘작은 도시’를 설계했던


사람입니다. 그는 기존 부동산


업자들과 달리 자신의 매매행위를


엔터테인먼트화하는 아이디어를 접목해


전세계적으로 주목을 받는데 성공했죠.



이런 영민한 사업가 출신이 권력을


손에 쥐었으니 누구보다 돈의 흐름을


정확하게 알고 있을 겁니다.



기존의 역대 어떤 대통령보다


경제전반에 대해서


놀라울 정도로 해박할 뿐만 아니라


돈 줄의 길목을 알고 있다는 것이죠.



그런데 미국의 부를 그 돈 줄의 길목에서


누군가 탈취하고 있다면 어떻게 할까요?



레베카 A. 패닌이 쓴 이 책은


바로 이런 미국 엘리트들의 불안과


공포를 바탕으로 구체화한 것입니다.



트럼프의 부동산 경영전략이 바로


미중무역전쟁으로 대상을 옮긴 겁니다.



‘저 새끼들을 가만두지 않겠어!’



표현은 거칠지만 이게 핵심이에요.


무슨 내용인가?



미국도 예상치 못했던 중국의 놀라운


성장세. 거기에 대한 반격으로 등장한


아메리카 퍼스트!



이것은 단지 미국 우월주의가 아닙니다.



이제 겨우 서막이 오른 무역 전쟁은


중국의 기술력 확보를 막기 위한


미국의 적극적인 견제 성격을 띠고 있습니다.



미중 테크 전쟁의 정점은 현재 중국의


대표적인 통신 기업, 화웨이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이자 회장인


런정페이의 딸인 멍완저우를 체포하는


것으로 선전포고를 했습니다.



왜?



압도적인 힘으로 세계 경제 패권을


거머쥘 차이나 테크 타이탄을 물리치기 위해서!



어부지리냐 동네북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기회와 위기를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요?



청일전쟁 이후 2차 세계대전에서


패하기 전까지 일본은 50년 가까이


아시아의 맹주로 군림했었습니다.



그러다 원폭 2방을 맞고 거의 알거지가


됐는데 신음하는 그들을 기적으로


부활시킨 사건이 일어났으니 그것이


바로 6.25 전쟁이었습니다.



즉 그들은


우리의 불행을 천우신조의 기회로 삼고


재기에 성공한 것입니다.







이들이 재미를


본 것은 장장 15년에 걸친 월남전의


종결 직전 까지였습니다.



미국이 일으킨 전쟁에 우리나라처럼


파병 1명 안 하고 후방에서 물자보급을


통해 매우 짭짤한 이득을 취했습니다.



최고의 어부지리를 챙긴 것입니다.



대신 월남은 동네북이 되고 말았죠.



이제 그 무대가 다시 한반도로 옮겨왔습니다.



이 상황에서 어부지리를 취할 것인가 아니면


동네북이 될 것인가? 여러분은 어떤


걸 선택하시겠습니까? 답은 선택불가입니다.



그게 우리의 현실입니다.


『중국이 세계를 지배하는 날』은


‘중국의 힘이 얼마나 대단하길래


미국이 이렇게까지 초강수를 두며


극도로 경계하는 것일까?’에 대한


정확하고 명쾌한 답인 셈입니다.



중국이 한국사회 전반에 행사하는


부정적인 영향력을 피부로 느끼시는


분들이 많아지는 요즘에서야 겨우


이 말이 통하고 있으니 실로 개탄스럽습니다.



우리는 얼마나 더 당해야 정신을 차릴까요?



이미 중국은 청일전쟁 패배 이후 밀려난


한반도를 집어삼키기 위해서 물밑


작업을 착실하게 진행해 하나둘씩


실행에 옮기고 있기 때문입니다.



마라탕과 훠궈의 유행 뒤에 도사린


한국경제 집어삼키기 전략을


눈치 챈 자들이 과연 몇 명이나 될까요?


그래서 펀펀경제는 제목을


이렇게 바꿔봤습니다.



『중국이 한국을 지배하는 날』


건설노동시장을 많이 체험한 펀펀경제가


솔직하게 말씀드리는 겁니다.



제조업


붕괴가 한국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궁극적으로 직간접적으로 거기에 개입한


외세가 구체적으로 무엇을 목표로 한


전략일까를 다 같이 생각해봐야 할 때입니다.




중국은 이미 주요 기술은 미국을


추월했거나 대등해졌고, 뒤처지는


몇몇 분야도 길어야 5년 안이면 모두


중국이 따라잡을 것이라고 세계에서


손꼽히는 중국 전문가이자 저자인


레베카 패닌은 대담하게 예상하고 있습니다.



상황의 심각성을 조금 느끼시나요?



이제 한국의 최후 보루는 삼성이나


LG와 같은 대기업 일부만 남아있습니다.





미국을 위협하는 테크 바이러스:



바이두(BAIDU), 알리바바(ALIBABA),


텐센트(TENCENT)로 불리는 BAT와


샤오미, 바이트댄스, 디디추싱, 메이투안


이들 기업이 페이스북, 구글, 아마존


그리고 애플을 누르거나 대등한 위치에


올라서 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중국 제조 2025 플랜을 통해서 말입니다.


이제 5년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미국이


정확히 트럼프 대통령이 칼을 빼들었습니다.




미국을 위협하는 테크바이러스를 박멸하자!



이것은 곧 한 때 동네북이나 마찬가지였던


대한민국이 거대한 어부지리를 얻을


수 있는 빅 빅 빅 찬스입니다!



펀펀경제가 이 책을 강력 추천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레베카 A. 패닌은 누구인가?



기업 혁신에 관한 세계적 전문가로


포브스지의 칼럼니스트이자 미국


경제 뉴스 전문 방송 CNBC의 특파원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와 세계에서


손꼽히는 비즈니스 매체


〈패스트 컴퍼니FAST COMPANY〉와


〈잉크INC.〉 등에 기사 게재.


『중국이 세계를 지배하는 날』 외에도


『실리콘 드래건SILICON DRAGON』과


『스타트업 아시아STARTUP ASIA』의


저서가 있습니다.



그녀는 이 책에서


알리바바의 잭 마와 바이두의 로빈 리 등


기술 거물을 소개하고, 새로운


실리콘 밸리가 동양에서 어떻게


생겨나고 있는지 탐구하고 있습니다.



중국 테크기업 굴기의 배경:


중국공산당 일당 독재의 밀어붙이기가


적어도 세계에서 외국의 기업들과 경쟁


하는데는 탁월한 집중력을 발휘하고 있다.



그리고 그 바탕에는 거대한 인구를


내수시장화한 캐쉬 카우가 존재하는 것이


이들 기업의 큰 특징이자 장점이며 무기다.



한국에서 주 52시간 이상 일하면 정부가


나서서 패널티를 주지만 중국은 정부가


오전 9시까지 오후 9시까지


주 6일 일하는 소위 9·9·6를 장려한다.



그 승자가 누구인가는 결과를 보지


않아도 알 수 있다. 펀펀경제의 예측은


독자들의 상식과 동일하기에 다


읽고 나면 우울해지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과연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어떤 선택이 최고의 결과를 가져올 것인가?



펀펀경제는 감히 이렇게 묻고 싶습니다.




적을 알아야 승리하지는 못할 지언정


패배하지 않는다는 교훈을 꼭 잊지 말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만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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