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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펀펀택스 Apr 10. 2020

경제 금융 투자 이야기 : 브릭스BRICS & 달러적금


여러분 안녕하세요. 

아침이다 싶으면 어느새 저녁이고

월요일이다 싶으면 어느새 일요일이고

1월이다 싶었는데 어느새 4월 중순을 향해 달려가네요. 


이미 지난 세월이 답을 알려줬기 때문입니다. 

경제 관련 글을 쓰면서 주변 자영업자들의

비명과 절규를 직접 접하며 안타까움을 

넘어서 이제는 체념과 포기에 도달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봄이 되니 꽃망울이

맺히며 피어나는 꽃을 보며 자연의 

위대한 섭리와 인간에 대한 사랑을 

다시 느낍니다. 감사함은 이럴 때 

나오는 게 아닌가 싶어요. 


그리고 정말

우리 국민들이 자랑스럽니다.      

부가행정(富家幸庭)과

부자하자(富者何資)를 추구하는

펀펀경제가 알려드리는,

재미있는 경제 및 금융 이야기

마지막 시간으로 오늘의 주인공은

브릭스BRICS입니다. 어감이 제법 

세련된 것이 어디서 많이 들어보셨죠?          


브릭스BRICS?:

2000년대를 전후하여 빠른 경제성장세를

 보인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5개국을 지칭합니다.

그런데 여기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존재가 있으니 바로 골드만삭스입니다.


BRICs는 2001년 미국의 투자회사인 

골드만삭스의 보고서에서 처음 사용된 

용어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펀펀경제는

또 냄새를 맡습니다. 결국 이것은 기획과

연출에 의한 탄생이라는 것을 말입니다.      


 세계의 생산과 인구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브라질(Brazil), 러시아(Russia),

 인도(India), 중국(China)을 지칭하기 위해

 4개국 영문국명의 첫 글자를 합성하여

 만든 것인데 이들 4개국은 2006년부터

 비공식적인 외무장관회의를 시작한 데 

이어 2009년 첫 번째 정상회의를 개최한

 이후 지속적으로 모임을 갖고 있습니다.


여기에 2011년 남아프리카공화국이 포함되면서 

이들을 가리키는 용어가 기존의 BRICs에서

 BRICS로 바뀌었습니다. 지금부터 9년 전이네요.

그동안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그 전에

먼저 공통점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공통점:

① 거대한 영토

② 노동력과 내수시장

③ 풍부한 지하자원

④ 경제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     

아쉽게도 한국이 여기에 끼지 못하는

이유는 1번과 3번 조건을 만족시키지

못해서입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다른

장점이 있죠. 


바로 자본과 기술. 그리고

세계에서 제일 우수한 제조업인력과 높은

교육열로 중무장한 영민한 인재들. 기타 등등.     

자, 그런데 20년 정도가 지난 시점에서

브릭스에서 살아남은 국가는 누구일까요?


바로 중국입니다. 그 이외 국가는 예전의

전망과 기대에 못 미치고 있습니다. 

오히려 퇴보하고 있는 상황이죠. 


러시아는 특히 더욱더 그렇습니다. 

냉전 시대에 미국과 맞짱 뜨던 위용은

사라지고 중진국가들과 겨우 어깨를 겨눠야

하는 상황이라니, 경제가 무너지면 이렇게 됩니다.


미국이 왜 중국에 공을 들였는가는 

자본시장의 신규수요 창출이라는 유혹이

매우 강했기 때문이라는 느낌이 지배적입니다.


2000년대 초반, 이미 국제금융은 

동남아시아와 한국을 연타하면서 많은

돈을 털어간 상태였습니다. 그 넉넉한

불로소득으로 이제 새로운 고리대금을

시작해야 할 시장으로서 어디가 제일 좋을까?


그 고민 끝에 탄생한 것이 바로 브릭스!     

서로의 전략적 이해관계가 제시한 

시간표에 따라 이제 달콤한 밀월 대신

총부리를 겨누는 극한 대립으로 변모하는

상황을 지켜보면서 역시 국제정세에서

영원한 친구도 영원한 적도 없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습니다. 오직, 내 페이스대로

살아남는 게 중요하고 현명한 것이죠!         

 

우연인가필연인가?:

브릭스라는 용어와 개념을 처음 세상에 드러낸

존재가 바로 골드만삭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즉, 이것이 기획에 의한 연출이라면 최대의

승자는 누구일까요? 브릭스라는 시장을

누가 키웠는가? 이 질문을 그냥

지나칠 수는 없겠죠. 해마다 각 나라마다

경제성장률을 발표하는데 여기서 펀펀경제는

이런 의문을 품습니다. 


왜 경제가 늘 성장

해야 하는가? 성장의 함정에 빠질 때

도달하지 못한 각종 수치와 지표들은

그대로 시장에 고스란히 악재로 반영되어

시장을 뒤흔들어 놓습니다. 


제일 큰 

영향을 받는 건 당연히 주식입니다. 

이 시장에서 영원한 승자는 누구일까요?     


브릭스를 체계화한 골드만삭스가 해당 

국가에서 어떤 사업들과 연계되어 있는지는

구체적으로 알 수 없지만 탐욕의 

수레바퀴를 24시간 회전시킨 것만은

틀림없습니다. 


성장을 미끼로 대규모 

인프라가 투자가 필요하기에 누군가는

돈을 대출해 줄 수 밖에 없는 셈이죠.


그럼 그 대출의 주역은 누구일까요? 


브릭스가 태동한 후에 미국이 이라크 

침공 이후 2008년도의 경제 위기 그리고

이어진 소위 아랍의 봄을 보면 한편의 

잘 만든 드라마를 보는 듯 합니다. 


창조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것을 파괴하지

않으면 안 되는 과잉 생산의 구조적

모순은 브릭스라고 해서 절대로 예외일

수는 없습니다. 중국의 경제성장이 이제

중고도 성장인 6%를 사수하는 것도 어렵다는

전망이 심심찮게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그 시점에 하필 우한 폐렴이 터졌으니

이건 또 무엇과 연결되어 있는지, 

펀펀경제는 나름 고민하게 됩니다. 

진실은 과연 무엇일까요? 언제나 저 너머에?     

     

여기서 잠깐!: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미국 자본이 

들어가지 않은 나라가 어디일까요?


 물론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다는 전제하에서.

바로 북한입니다! 지난번에 짐 로저스편에서

말씀드렸다시피 북한은 우리에게 없는 

풍부한 광물자원이 있습니다. 


대신 돈은

없습니다. 그러나 양질의 노동력은 갖고

있습니다. 이제 국제 금융자본의 새로운

베팅이 황금알을 낳을 마지막 유토피아는

과연 어떤 정치적 해결책으로 빗장을 

풀고 세계의 자본을 받아들이게 될까요?


그야말로 미증유의 기대감으로 가득 찬

이 미지의 인류 최후의 ‘낙원’에 국제금융이

안전하게 숟가락을 얹기 위해서 제일 

필요한 것은 과연 무엇일까요? 


한반도의 

평화체제 구축이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런데 여기에 가장 큰 발목을 잡는 존재는

과연 누구일까요? 바로 중국입니다. 


통일한국은 반드시 만주를 손에 넣게 될 

것이며 그것은 중국의 분열과 해체를 의미하는

것이기에 중국공산당은 필사적으로 그것을 

막으려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분열과 대립의 갈등을 극대화시키는 이간질을

통해서죠. 그들의 피에 흐르는 장사꾼의 유전자는

본능적으로 한국을 어떻게 요리해야 하는가에

대해서 이미 우리의 방어책을 가볍게 뛰어넘고

있습니다. 


브릭스로 지난 20년간 초고도 성장을

거듭하면서 충분한 자본을 축적하고 기술과 함께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의 자신감 마저 업그레이드

된 상황이라 이제 더 이상 숨기는 게 아니라

대놓고 우리에게 영향력을 행사할 것입니다. 


거기에 대항하는 길은 바로    

 

브릭스BRICS < One Korea!     


국제 금융계가 마지막 승부수를 던질 

금융 유토피아가 바로 우리 앞에 도래했습니다.    

 

한 겨울을 지나면서 실로 많은 생각을 

하게 된 펀펀경제는 조심스럽게 우리의 

앞날을 낙관적으로 긍정하면서 포스팅을

이만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여러분, 아름다운 봄을 즐기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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