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왜 '헬조선'인가?

by 위로스트 윤

2010년대 들어 유명해진 대한민국의 인터넷 신조어가 바로 '헬조선이다. 지옥을 의미하는 영단어 헬(Hell)과 우리나라를 의미하는 조선의 합성어이다.


자랑스럽고 아름다운 우리나라가 왜 이렇게 되었는가? 왜 '헬조선'이 되었는가? 많은 의견이 있겠지만 나는 과도한 경쟁이 지금의 우리 세대들을 힘들게 한다고 생각한다.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남과 치열한 경쟁만 하다 보니 삶이 지치고 힘든 것이다. 함께 살아가는 법을 제대로 배우지 못하고 서로가 서로를 경쟁상대로만 생각하니 얼마나 비인간적이고 슬픈 일인가? 그러니 사회가 병들고 아플 수밖에 없다.


최근에는 7세 고시라는 말까지 생겼다. 고작 일곱 살 아이한테 고시라니? 이것이 말이 되는가? 더 끔찍한 일은 4세 고시도 있다는 것이다. 태어나서 가장 즐겁고 행복한 시기에 경쟁부터 배우는 것은 옳지 않다. 더구나 조기 사교육 열풍으로 아동 정신건강 질환자 수가 늘고 있다고 하는 뉴스를 보면 지금의 현실이 슬프기만 하다. 사랑만 듬뿍 받아도 모자란 나이에 우리 아이들을 경쟁 속에 뛰어들게 하면 우리 아이들의 미래는 암울하기만 할 것이다.


이제 경쟁의 시대는 끝났다. 상생의 시대로 가야 한다. 상생은 둘 이상이 서로 북돋우며 다 같이 잘 살아감을 의미한다. 상대를 죽이지 않아도 함께 잘 살 수 있다는 것이다. 아프리카 속담에 '혼자 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간다.'는 말이 있다. 혼자 가지 말자. 함께 더 멀리 가자. 지금의 대한민국은 혼자만 가는 세상을 만들었다. 혼자 가면 혼자만 행복해질 뿐이다. 함께 가야 같이 행복해질 수 있다. 행복의 크기가 커질수록 그 사회의 전체가 행복하다. 그래서 '헬조선'이 아니라 '천국조선'을 만들 수 있다.


어떻게 하면 경쟁이 아니라 함께 갈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즉, 파트너십을 통해 1+1은 2가 아니라 그 이상이 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논하고자 한다. 서로 다른 사람들이 모여 서로가 서로의 성공에 기여하고 함께 시너지를 만듦으로써 함께 나아가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