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04. 소통을 잘하라!

03. 파트너와 즐겁게 대화하자!

by 위로스트 윤

어떠한 일도 즐겁지 않으면 하고 싶지 않다. '일을 즐겁게 생각하는 사람은 세상이 천국이고, 일을 의무로 생각하는 사람은 세상이 지옥'이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는 어떠한 일도 즐겁게 할 필요가 있다. '천재는 노력하는 사람을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라고 독일의 심리치료사 롤프 메르클레가 이야기했듯이 파트너와 일할 때도 즐기면서 한다면 이보다 더 좋을 수가 있을까? 서로의 목표를 공유하고 함께 윈-윈해나 가는 여정이 즐거울 수 있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


즐겁게 일을 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파트너와 즐겁게 소통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즐겁게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가장 좋은 방법이 공감대화법이라고 생각한다. 공감대화법은 상대의 감정과 상황을 있는 그대로 이해하고 인정하는 대화법이다. 공감대화법은 다양한 방법이 있으나 파트너와 대화를 나눌 때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백트레킹과 맞장구를 소개하려고 한다.


백트레킹(Backtracking)은 상대방의 말을 되짚어주는 경청기술이다. 마치 앵무새처럼 상대방의 뒷말을 따라 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상대방이 '나 오늘 영화 봤어?'라고 한다면 '오, 영화 봤어?'라고 그대로 그 뒷말을 따라 하는 것이다. 상대방이 자신의 뒷말을 적절하게 잘 따라 한다면 말하는 사람은 상대방이 자신의 이야기를 주의 깊게 듣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상대방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더 하려고 노력한다.


맞장구(Encouragement)는 상대방의 이야기에 대한 적절한 반응을 보여주는 것이다. 예를 들어 상대방이 "나 오늘 영화 봤는데 재미있었어'라고 한다면 '(박수를 치며) 오호! 무슨 영화를 봤는데'라며 적절하게 호응하는 것이다. 이러한 긍정적인 반응은 상대방으로 하여금 즐겁게 대화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 적절한 호응은 상대방의 이야기를 끌어내고 대화의 즐거움을 가져다준다.


지금까지 파트너와 즐겁게 소통하기 위한 적극적인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다면 이제는 반대로 적극적인 호응보다는 차분하고 진지하게 대화를 들어주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보자.


가장 좋은 방법은 진지하게 경청하는 것이다. 누군가에게 자신의 고민을 이야기하는 것만으로도 세상을 즐겁게 살아갈 수 있다. 이것은 또 다른 즐거움인 것이다. 내 말에 호응하는 것도 즐겁지만 내 말을 경청해 주는 것도 즐거운 일이다. 그것은 자신의 걱정과 불안을 다른 사람과 대화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문제가 해결되기 때문이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정답을 안고 살아간다. 다만, 그 정답을 함께 꺼낼 사람이 필요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누군가의 이야기를 경청해 줄 필요가 있다. 상대방의 말에 집중하며 귀를 기울이고 상대방의 말이 끝나면 공감한다는 표현만으로도 그와 즐겁게 대화를 나눌 수 있다.


파트너는 함께 윈-윈해가는 존재이다. 그와 즐겁게 대화를 나눈다면 우리의 목표도 즐겁게 달성할 수 있다. 어차피 가야 하는 길이라면 즐겁게 가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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