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서 만난 아기 고양이 '마리'
카페 주인이 입양해 키우고 있는
엄마에게 버림받은 아기 고양이입니다.
이젠 제법 커서
호기심도 많고 장난도 잘 칩니다.
외손녀가 가져온 강아지풀에
격한 반응을 보이며
너무도 재미있게 놀고 있습니다.
엄마에게 버림받는 일이
사람들에게는 너무도 큰 마음의 상처가 되는데,
이 귀여운 아기 고양이에게도
상처로 남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어딘가에 그런
그늘이 드리워져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제법 날카롭게 바라보는 커다란 눈망울 속에서
왠지 모를 슬픔이 느껴지는 건
저만의 느낌일까요?
외손녀와 함께
한참을 이 아기 고양이와 놀았습니다.
너무도 귀여워 냉큼 들고 오고 싶은 아이였습니다.
부디 건강하게 잘 자라주기를 바랍니다.
Pentax K-1 / Pentax smc PENTAX-D FA 100mm f/2.8 WR Macro lens
아기 고양이 한 마리 / 이순복
가을 햇살 내려앉은 잔디 위
아기 고양이 한 마리가
낙엽을 따라서 뒹굴고 있다
어디서 왔지?
가을 바람을 타고 왔을까
낙엽을 따라서 왔을까?
금새, 알지 못한 나에게 다가와
야옹
야옹
애정의 몸짓으로 친하게 지내자 한다
생존의 욕구 본성이라지만
때 묻은 인간인 줄 모르고 다가온
순수로 빚어진 너의 눈빛이 맑기도 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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