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de in nature-25

꼬리명주나비

by 박용기
Made in nature-25, 꼬리명주나비 암컷

Pentax K-1/ Pentax smc PENTAX-D FA 100mm f/2.8 WR Macro

100mm, ƒ/3.5, 1/1600s, ISO 400


동네 풀밭에서 우연히 만난
참 고운 나비 한 마리


처음 보는 나비인데

자꾸 끌려 풀밭 안쪽으로

가까이 가까이 다가갔습니다.


긴 꼬리에 멋진 무늬의 날개

풀잎에 앉아 미동도 않는 자태

아마 제 사진 모델이 되어 주기로 작정을 했나 봅니다.


검색을 해보니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된

꼬리명주나비였습니다.

어두운 색상을 하고 있는 이 아이는

꼬리명주나비의 암컷이라고 합니다.


마침 중앙일보 권혁재 기자의

권혁재 핸드폰 사진관에 올라온

꼬리명주나비 기사를 읽어보고

이 아이에 대해 조금 알게 되었습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02594#home


Made in nature-25, 꼬리명주나비



암나비가 어두운 색을 하고 있는 반면

숫컷은 밝은 색 무늬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댜.

조금 떨어진 풀잎 위에서

날개를 접고 쉬고 있는 이 아이는

숫컷으로 보입니다.


멸종위기종인 이 아이들을

동네 풀밭에서 우연히 본 저로서는

이날이 계 탄 날이었나 봅니다.




나비가 앉았던 자리/ 한옥순


이것도 사랑이라고 꽃이 피는구나

이것도 이별이라고 꽃이 지는구나

이것도 인연이라고 흔적이 남는구나

잠시 머무른 자리가 참 고요하구나




#Made_in-nature #꼬리명주나비 #암컷 #멸종위기종 #동네풀밭 #계_탄 날 #2022년

매거진의 이전글8월부터 9월까지-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