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봄 2024-2
살구꽃 apricot blossoms
매화가 끝물이 되면서
비슷하게 생긴 꽃들이 피어납니다.
그중 가장 먼저 피는 꽃은 살구꽃.
얼핏 보면 매화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조금 다른 모습입니다.
색이 조금 더 붉고
꽃잎이 매화에 비해 작고 얇아서
쭈글쭈글하게 약간의 주름이 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가장 확실하게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은
뒷면의 꽃받침을 보면 됩니다.
매화는 꽃에 바짝 붙어있지만
살구꽃 꽃받침은
비교적 크기가 작고,
이마저도 뒤로 활짝 젖혀져 있습니다.
(세 번째 사진의 가지 끝 꽃 봉오리를 보면 확연히 알 수 있습니다.)
아마 뒤 이어 앵두꽃, 벚꽃과 자두꽃,
그리고 맨 마지막으로 복숭아꽃이 피어날 것입니다.
꽃들이 피어나는 일정 따라가기
참 바쁜 봄입니다.
봄꽃이 피는 까닭/ 박용기
꽃은 봄을 어떻게 알고 피어날까?
누군가는
봄이 되면 길어진 낮 때문에
꽃들이 눈부셔
겨울잠에서 깨어난다고 한다
또 누군가는
봄 햇살이 따뜻해져
겨울잠을 자는 꽃들의
이불을 걷어내어
깨운다고도 한다
그리고 또 누군가는
봄비가
풀과 나무를 부드럽게 두드려
꽃들의 겨울잠을 깨운다고
말하기도 한다
어쩌면
이 모든 게 함께 해야만
꽃들은 겨울잠에서
깨어날 수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꼭 필요한 한 가지는
바로
하나님의 사랑
Pentax K-1
Pentax smc PENTAX-D FA 100mm f/2.8 WR Mac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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