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봄 2024-11

벚꽃 Chery blossom

by 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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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에 머물러 있는 동안

동네를 환하게 만들었던

벚꽃이 벌써 지고 말았습니다.

시간이 어찌나 빠르게 지나가는지......


봄비에 말끔히 세수하고

해맑은 얼굴로

나무 틈 사이에서

숨바꼭질하는

귀여운 아이들 같던 이 벚꽃도

내년이 되어야 다시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람은 늙어가지만

벚꽃은 내년에도

같은 모습으로 돌아 돌 수 있다는 것이

부럽기도 하고

신비롭기도 합니다.


이 봄이

이 아이들의 행복한 웃음처럼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벚꽃/ 용 혜 원


봄날

벚꽃들은

쏟아지는 햇살을 받으며

무엇이 그리도 좋아

자지러지게 웃는가


좀체 입을 다물지 못하고

깔깔대는 웃음으로

피어나고 있다


보고 있는 사람들도

마음이 기쁜지

행복한 웃음이 피어난다





Pentax K-1

Pentax smc PENTAX-D FA 100mm f/2.8 WR Mac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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