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 Rose
왜 우리는 장미와 같은 꽃을 좋아할까요?
꽃 선물을 받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이유는?
심리학 혹은 생리학자들은
이러한 질문에 답하기 위해
연구를 하기도 합니다.
빨간 장미의 생리적 효과에 대한 연구를 했습니다.
일부 실험 대상자들은
빨간 장미 30 송이가 꽂힌 화병에
약 4분 동안 노출되었습니다.
다른 실험 대상자들은 장미를 보지 못했습니다.
그 후 두 그룹에 설문 조사와 함께
심장 박동 간의 변화 정도(심박변이도, HRV)도 측정하였습니다.
건강한 사람은 심박변이도가 복잡하고 일정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질병 또는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심박변이도의 복잡도가 현저히 감소하여 단조롭습니다.
장미에 노출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심박변이도의 고주파 성분이
더 높게 나왔다고 합니다.
설문에서도 '편안함', '이완됨', '자연스러움' 등의 느낌이
장미에 노출되었던 사람들에게 더 많이 나타났다고 합니다.
다른 연구에 의하면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코르티솔(cortisol)이란
외부의 스트레스와 같은 자극에 맞서
몸이 최대의 에너지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하는 호르몬이
신장의 부신피질에서 분비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꽃 냄새를 맡거나
꽃을 바라보고 있으면
코르티솔 수치가 실제로 감소되어
편안하게 느낄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꽃은 그냥 아름답기만 한 물건이 아닌,
우리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게 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마련하신 선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Pentax K-1
Pentax smc PENTAX-D FA 100mm f/2.8 WR Mac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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