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 Hibiscus syriacus
무궁하게 피어나는 무궁화
이 여름에 지친 우리를
응원하는 모습입니다.
무궁화의 학명은 Hibiscus syriacus
속명(屬名)인 ‘히비스커스(Hibiscus)’는
아름다운 이집트의 히비스 여신(女神)에서 왔다는
일부 의견도 있습니다.
종소명인 시리아커스(syriacus)는
학명을 붙인 스웨덴의 분류학자 린네가
무궁화의 원산지가 시리아라고 생각해서 붙인 이름입니다.
하지만 무궁화의 자생지는
중국, 인도라고 합니다.
신라 때 최치원은 당(唐) 나라에 보낸 문서에
신라를 ‘무궁화의 나라’라는 의미의
‘근화향(槿花鄕)’으로 지칭했다고 하고,
고려말 이규보가 지은 동국집(東國集)에는
무궁한 꽃을 의미하는 무궁화(無窮花)라는 표현이
처음 기록되었다고 합니다.
영어 이름은 'Rose of Sharon'인데
그런데 '샤론의 꽃'은
성경에서는 예수님을 상징하는 꽃입니다.
왜 무궁화가 영어로
'Rose of Sharon, 샤론의 장미'로 불리는지는
좀 복잡한 사연이 있는 것 같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보시려면
한정석 씨의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www.future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27365)
한여름의 무더위 속에서도
우리나라꽃 무궁화가
꾸준히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Pentax K-1
Pentax smc PENTAX-D FA 100mm f/2.8 WR Macro
https://500px.com/photo/1098163105/summer-2024-11-by-yong-ki-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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