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곁에 다가온 봄-5

영춘화 Winter jasmine

by 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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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봄을 향해 희망의 종을 울리듯

영춘화가 피었습니다.


앞모습 보다도

뒤태가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문재 시인이 들려주는 농담은

농담이 아니라

정말 공감이 가는 진담입니다.


'종소리를 더 멀리 보내개 위하여

종은 더 아파야 한다'


봄을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봄소식을 조금 더 빨리 알리기 위해서,

영춘화는 추운 겨울의 끝자락에 꽃을 피워

꽃샘추위를 견디며 아파야 한다로 들리기도 합니다.


또한

우리들의 죄 사함을 위해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느껴보아야 하는 사순절입니다.




농담/ 이문재


문득 아름다운 것과 마주쳤을 때

지금 곁에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떠오르는 얼굴이 있다면 그대는

사랑하고 있는 것이다


그윽한 풍경이나

제대로 맛을 낸 음식 앞에서

아무도 생각하지 않는 사람

그 사람은 정말 강하거나

아니면 진짜 외로운 사람이다


종소리를 더 멀리 보내기 위하여

종은 더 아파야 한다




Pentax K-1

Pentax smc PENTAX-D FA 100mm f/2.8 WR Macro

https://500px.com/photo/1111152681/spring-that-came-to-me-5-by-yong-ki-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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