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내 곁에 온 봄-33

튤립 Tulip

by 박용기
135_0802-06-st-s-Spring that came to me-33.jpg


유림공원에서 만난

또 다른 모습의 튤립들입니다.

붉은색과 노란색이 어우러진

교배종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단일한 색보다

묘한 매력이 느껴집니다.


영어의 단어 중 하이브리드(hybrid)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원래 이 말은

동물이나 식물 등에서

두 가지 이상의 형질이 합쳐진

잡종, 혼종 등을 뜻하는 말입니다.


그 후 두 가지 이상의

이질적인 기능이 합쳐진 것을 뜻하는 말로 더 알려졌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하이브리드 자동차입니다.

휘발유와 전기차의 기능이 합쳐져 있는 자동차를 말합니다.


동양사람과 서양사람의 부부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아가

독특한 외모의 매력을 가지듯

이 꽃도 붉은 튤립과 노란 튤립의 매력을

한 몸에 지니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이렇게 늘 새로운 무언가를 추구합니다.

그런 정신이 인류의 문명을 발전시켜 왔겠지요.


이 봄에 만나 튤립 속에서도

새로움을 추구하는 사람들의 열정을 만났습니다.


"편안한 영역에서 벗어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진정한 마법은 그곳에서 일어납니다."
- 작자 미상
“Don’t be afraid to step out of your comfort zone.
That’s where the magic happens.”
- Unknown.




Pentax K-1

Pentax smc PENTAX-D FA 100mm f/2.8 WR Macro

https://500px.com/photo/1112651431/spring-that-came-to-me-33-by-yong-ki-park


#내_곁에_온_봄 #튤립 #하이브리드 #붉은색과_노란색의_조합

keyword
작가의 이전글내 곁에 온 봄-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