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시나무 꽃 Robinia pseudoacacia
봄비가 내리던 날
동네 공원에 잠시
아까시나무 꽃과 쪽동백 꽃 사진을 찍으러 나갔습니다.
마침 그곳에서는
결혼을 앞둔 젊은 커플의
웨딩촬영이 진행 중이었습니다.
마냥 행복해 보이는 그들을 보며
마음속으로
그 순간의 사랑하는 감정과 행복한 감정이
오래 지속되기를
축복했습니다.
아마도
그들은 보지 못하고
느끼지 못했겠지만
결혼식 신부의 웨딩드레스처럼 아름다운
이 하얀 꽃들도
그들을 축복해 주었을 것입니다.
마치 아까시나무 꽃(보통 아카시아로 부르지만)이
저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같은 시가
사진에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어
페이스북 친구인
오보영 시인의 '아카시아 사랑'을
시인님의 승낙을 구하고
함께 감상하기로 합니다.
아카시아 사랑/ 未松 오 보 영
내 향기
당신께 드립니다
내가 좋아
찾아온 당신
날 인정해주는
당신께
내 마음도
전해주고 싶어서..
가라앉은 당신 맘
돋워주고 싶어서..
품고 있는
내 향기
당신 품에
한가득
안겨드립니다
Pentax K-1
Tamron SP AF 70-200mm f2.8 Di LD [IF] Macro
https://500px.com/photo/1113544689/poetic-moment-of-spring-2025-2-by-yong-ki-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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