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코니 정원의 겨울-1-붉은 펠라르고늄
붉게 피어나는
펠라르고늄의
생명
겨울 발코니 정원을
봄으로 바꾸는
마법
겨울은 모든 것이 멈추는 계절처럼 보입니다.
실제로 밖에는
꽃이 없는 계절입니다.
그래서 이번 겨울엔
밖에 나가
사진을 찍는 일이
좀처럼 없었습니다.
하지만
발코니 정원에서
부지런히 꽃을 피우는
몇 그루의 펠라르고늄 덕분에
저희 집은 봄 같은
따스함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저도
가끔은 이 아이들을 사진에 담느라
사진 찍는 법을
잊지 않았습니다.
겨울을 모르는 것도 아닐 텐데
작은 화분 속에서
생기를 잃지 않고
붉은 꽃을 피워내는 아이들이 있어
마음 한편이 따뜻해집니다.
인생의 겨울에도
누군가는 따뜻함을 잃지 않고
밝고 긍정적으로 살아갑니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이 있어
주위의 사람들은
위로를 받고 힘을 낼 수 있겠지요.
오늘은 우리 모두
겨울 속에서도 붉게 피는
펠라르고늄 한 송이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따뜻할 때는 그 모습을 볼 수 없지만,
겨울의 혹한 속에서 피는 얼음꽃처럼,
역경 속에서 우리는 더욱 화합하고
인간관계가 더 조화로워진다.
- 쇠렌 키르케고르
Adversity draws men together and
produces beauty and harmony in lifes's relationships,
just as the cold of winter produces ice-flowers
on the windowpanes,
which vanish with the warmth.
- Søren Kierkega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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