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소식 2026-8

매화 Plum blossom

by 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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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어두움과 추위는

이 작은 꽃봉오리도 막지 못했다


때가 되면 피어나는

하나님의 시간


우리의 희망




올 첫 매화 소식을 전합니다.


2월의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차가운 바람을 견디며

꽃봉오리를 키워 온 매화가

드디어 첫 꽃을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단단히 닫혀 있던 봉오리 속,

겹겹이 숨겨져 있던 꽃술들이

오랜 기다림 끝에

웅크린 몸을 펴고

세상을 향해 고개를 듭니다.


봉오리 속에 숨겨져 있던

여러 개의 꽃술들이

웅크렸던 몸을 펴며

자유를 외칩니다.


마치

억압 속에서도 물러서지 않고

자유를 외쳤던

1919년 3월 1일,

거리마다 울려 퍼지던

그 간절한 함성처럼.


어딘가 암울하고

잘못된 길을 가고 있는 것 같은

우리나라의 정치와

세계정세를 보며

추위가 깊을수록
봄은 더 가까이 와 있는 것처럼,

언젠가 반드시
자유와 정의,
그리고 사랑이 승리하는
하나님의 시간이
우리 앞에 펼쳐지리라는 믿음으로
3월을 맞이합니다.


매화 한 송이가 피어나는

수줍고 조용한 시작처럼,

우리 모두의 희망도

아름답게 피어나는

그런 봄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어둠은 어둠을 몰아낼 수 없다.

오직 빛만이 할 수 있다.

증오는 증오를 몰아낼 수 없다.

오직 사랑만이 할 수 있다."

- 마틴루터 킹 주니어


“Darkness cannot drive out darkness; only light can do that.

Hate cannot drive out hate; only love can do that.”

- Martin Luther King J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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