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이 있는 카페에서 푸른색 난쟁이 아이리스에 맺힌 봄을 보고 돌아오는 길에 잠시 들른 화원에서 이번에는 꼭 만나고 싶었던 이른 봄 꽃 하나를 만났습니다.
크로커스.
크로커스(Crocus: Crocus spp.)는 지중해 지역 원산의 식물로, 붓꽃과(Iridaceae) 크로커스(Crocus) 속의 식물들의 총칭이라고 합니다. 특히 봄에 피는 꽃은 크로커스, 가을에 피는 꽃을 사프란이라고 구분 짓기도 하는데, 향신료로 유명한 사프란은 'Crocus sativus L.'이라는 딱 한종뿐이라고 합니다. 색깔은 노란색과 보라색, 흰색 등이 있는데, 노란 꽃이 막 피어나고 있었습니다.
3월에는 꽃이 되고 싶다/ 윤보영
3월에는 꽃이 되고 싶다. 마음에서 고운 향기가 나는 꽃!
나를 보고 다가오는 바람에게 미소로 안부를 전하고 싶다. 안부에 향기를 나누는 여유가 담겼으면 좋겠다.
여유 속에도 한번쯤, 꽃을 심은 마음도 헤아려 보아야겠다. 꽃인 나를 모두가 알아볼 수 있게 아름다운 꽃이 되고 싶다
꽃을 보는 사람마다 가슴에 행복에 담기는 행운의 꽃이었으면 좋겠다 꽃인 내가 행복한 것처럼 모두가 행복한 꽃이 되었으면 더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