튤립
살며시 잠입하여 들어간 정원.
막 피기 시작하는 튤립이
잠시 숨을 멈추게 합니다.
자신의 꽃밭 정원에
언제든지 들어와
사진을 찍어도 좋다는
지인의 호의를 듣고는
바로 달려가 보았습니다.
‘심쿵’^^
황홀한 마음을 다해
주인의 정원을 몽땅 훔쳐왔습니다.
이 봄에 받은 기분 좋은 선물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선물을 여러분들과 나눕니다.
튤립(Tulip)은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산자고속입니다.
울금향(鬱金香)이라 부른다고도 합니다.
남동 유럽과 중앙아시아가 원산지입니다.
빨간색 튤립의 꽃말은 ‘열정적인 사랑’입니다.
튤립/ 김영남
아이들이 울고 있다
난 그 아이들을 달랜다
빨갛게 울고 있는 것들을
아니 노랗게 우는 것들을
그러나 내 노력 효험 없어
꽃밭 더 시끄러워지고
자전거 세우고 소녀 한 명이 내린다
여기저기 기웃기웃하더니
튤립 한 송이 꺾는다
아이들 울음이 뚝 그친다
그러고 보면 이 세상 애증은
저 꽃밭에서부터 출발한 것이고
내 사춘긴 그 소녀 자전거에서 내린 것
소녀가 다시 자전거에 오른다
아이들도 다시 울기 시작한다
#봄의정원 #튤립 #봄의선물 #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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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Xue Chen, 박예현 and 74 ot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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