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느낌-5

차이코프스키 - 사계 중 6월

by 박용기
6월의 느낌-5, 차이코프스키 - 사계 중 6월


뜰보리수 열매 외에
6월이 되면 떠오르는 또 한 가지는
챠이코프스키의 4계 중 6월이라는 곡입니다.


'뱃노래'라는 부제가 붙어 있는 이 곡은

너무도 아름다운 선율을 가진 곡입니다.


그런데 며칠 전

초등학교 3학년인 외손녀를

차에 태워 학교에서 집으로 데리고 오는 길에

켜 놓은 클래식 음악 방송에서

바로 이 음악이 흘러나오고 있었습니다.


그것도

피아니스트 손열음이 방송국 스튜디오에서

직접 연주하는 생생한 피아노 연주가!


그래서 바로 유튜브를 통해 볼 수 있는

'보이는 라디오'를 켜서

외손녀에게 보여주었습니다.


피아노를 배우다

코로나-19 때문에 그만둔 채

피아노와 멀어지고 있는 외손녀에게

피아노 연주의 아름다움을 조금이나마 알게 해 주려고.


집에 돌아와 외손녀에게 물으니

그저 '좋네~' 정도의 반응이었습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참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손열음이 이 곡을 다른 곳에서 연주한 적이 없어

별도의 연주 영상이 없지만,

김연아의 환성적인 피겨스케이팅이 어우러진

클라이번(Van Cliburn)의 연주도 일품입니다.


사진 속 익어가는 뜰보리수 열매가

마치 음악 속의 아름다운

피아노 음 하나하나처럼

싱그러운 6월의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김연아 - 차이코프스키 ‘사계’ 중 ‘6월-뱃노래’

(Van Cliburn - Tchaikovsky:The Seasons, Op. 37b:Barcarolle)

https://youtu.be/O4YJ1vetH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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