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계국
요즘 어디서나 쉽게 만날 수 있는 꽃으로는
흰 개망초와 노란 큰금계국이 있습니다.
막 피어난 노란 큰금계국은
무리 지어 피어 있으면
깨끗한 노란빛으로
주변을 환하게 만들어줍니다.
노란색이 관상용으로 키우는 닭인 금계의 색을 닮았다고
금계국이라 이름 지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외래종인 이 꽃은 워낙 번식력이 좋아
토종 식물들을 밀어내고 있어
이제는 골칫거리가 될 정도가 되어가나 봅니다.
일본에서는 2006년부터
생태교란종으로 낙인이 찍혀
재배하거나 번식시키는 것을 금지할 정도라고 하니
머지않아 우리나라도 그럴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여름의 초엽에 들어선 것을 느낄 수 있게 해 주고,
도로변 비탈에 개망초와 함께 흐드러지게 피어나
6월의 노란 꽃물결을 연출하는 큰금계국이
밉지마는 않습니다.
여름이 시작되는 6월에
아름다운 에너지를 뿜어 내는
큰금계국으로 만든
2020형 신형 선풍기입니다.^^
너무도 시원한 자연풍이 불어올 것 같습니다.
금계국/ 김승기
어쩌면 좋아
웃음 띤 눈길에 끌려
바라본 얼굴
흠씬 젖어드는
진노랑빛
하늘
아찔한 어지럼증
한 순간 그렇게 갑자기
다가와 물드는
사랑
어쩌면 좋아
고요한 수면 위에
던진 돌
사방으로 번지는
파문
설레는 가슴 안으로
끝없이 빨려 들어가는
깊은 우물
#6월의_정원 #큰금계국 #꽃선풍기 #6월의_바람 #자연풍 #동네한바퀴 #202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