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ience behind colors
몇 년 전 남프랑스 여행 중 프로방스의 자그마한 중세 마을인 루시옹(Roussillon)이라는 마을에 갈 기회가 있었다.
붉은 황토 산 위에 지어진 마을로 프랑스어로 붉은색을 의미하는 루주(rouse)와 같은 어원을 가진 붉은 마을이다.
집들이 붉은 것은 주변의 오커(Ochre)라는 붉은 황토로 지었기 때문이다.
바로 루시옹 주변이 인류가 오래전부터 사용해 오던 붉은 안료의 원료인
오커의 세계 최대 매립지 중의 한 곳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