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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생각잡스 유진 Jun 30. 2023

글태기

글태기     


나의 글태기를 간질여주신 희정작가님께....     

글태기를 겪고 있었는데 차마 입 밖으로 꺼내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냥, 뭐...쓰고 싶지만 써지지 않는 그런 시기를 겪고 있었는데

작가님이 오늘 그걸 건들어 주셔서 드디어 깨어날 수 있게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작가님     

라라 3기를 이어가는 동안 톡을 주고 받으며 굉장히 친절한 도시여자정도의 이미지였습니다. 

그런데 첫 모임을 하는 동안.

사실 작가님께 반했습니다. 

우선, 저희 시댁의 형님과 닮은 외모에 60프로정도의 호감을 가졌습니다. 저희 시누이가 참 좋은 분이시 거든요. 일단 외모에서 60점. 

그리고, 40점은 희정작가님의 본연의 매력이었습니다. 

낯선 사람에게도 먼저 손내밀줄 아는 따뜻한 성품이 첫 만남에서도 그대로 드러나더라고요. 

작가님 안 계셨으면 모임에서 입 다물 뻔 했어요. 덕분에 마음을 열게 되었습니다.      

저는 사실, 매우 낯설어하는 낯가림 많은 여자입니다. 

성격은 외향적인데 내면의 낯설움이 사람을 많이 가리게 합니다. 

언젠가부터 이런 성격은 제자신을 움추려 들게 하더라고요.      

처음 만났는데 친해지고 싶다고 생각되는 사람은 몇 없어요. 

그 중 한 사람이 희정작가님이네요.

감사합니다. 

오늘의 글태기를 깨주신 희정작가님께 다시한 번 감사인사드립니다. 

4기, 두 번째 만남 무척 기대됩니다.      



글태기 

안녕(차갑게)

희정작가님

안녕(반갑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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